감사합니다, 절 사랑해줘서. . .
어느새 나도 모르게
곁에 다가와 날 지켜주는 사람!
깊었던 지난사랑의 상처에
심장에 굳은살이 박여
더는 반응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따뜻함으로 응어리졌던 내 아픔을
조금씩 녹이고 있었던 거죠
사랑 따위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리라 던 다짐들을
보듬어 달래고 있었던 거죠
하루하루 세상에 맞설 힘을 주고
내안에 담긴 세상이 되어버린 사람!
제게 남겨진 시간들을
당신과의 사랑에 걸어보겠습니다
세상의 어떤 시련이 절 시험하더라도
당신이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절 사랑해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