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철이 없어서 그런지 국기에 대한 다짐을 할 때 아무런 생각이 안들다가
요즘은 태극기만 쳐다보면 왜그리 가슴이 뭉클해지던지요
방송에서도 실수하여 자주 내보내는 태극기..
바르게 알아보자 싶어 올려보았습니다.
1. 태극기의 유래
- 1882년(고종19) 박영호가 일본에 수신사로 갈 때 배안에서 고안 창제하여 사용하였던 것을 1883년에 정식으로 채택,공포하였다. 1949년 3월25일 문교부에 심의위원회를 설치, 음양과 사괘의 배치안을 결정, 오늘에 이르렀다.(국사대사전)
- 그러나 태극기는 박영효의 순수 창작이 아니고, 고려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우리 민족의 고유도안이
[독립기념관에서 촬영한 고려범종의 태극기]
었습니다.^^
- 더 정확히 얘기하면 태극기는 태극과 4괘로 구성돼 있는데요, 태극과 팔괘를 처음 그은 분은 5,500년 전 동방 배달시대의 태호복희씨(BCE3528-BCE3413) 입니다. 복희씨는 배달국시대 5대 태우의 환웅의 막내아들입니다. 하도를 천수상(도서관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습니다)하고, 팔괘를 그은 인류문명의 아버지입니다.(중국의 3황중 한분으로 역사왜곡돼있죠)
[태호복희씨]
2. 태극기에 담긴 뜻
1) 흰바탕은 한민족이 백의 민족임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광명을 상징합니다.
환국-환한 밝은 나라/
배달국-배달은 밝달 즉, 밝은 땅이란 뜻입니다.
(고)조선- 조일선명의 약자로 아침에 해가 밝게 떠오르는 나라, 아침의 나라,
북부여- 부여는 먼동이 뿌옇게 떠오르는 광명을 상징하구요,
고구려-구려의 바탕위에 세워진 고씨의 국가, '구려'는 지극히 밝고 아름다운 산수강산을 뜻하고
대진국(발해)- 대진은 큰 동방의 나라라는 뜻으로 동방은 해가 떠오르는 광명의 방위죠.
고려- 고구려를 계승
조선-고조선을 계승
대한민국- 대한은 크게 밝다는 뜻으로,
우리 나라의 국호는 전부 광명을 뜻합니다. 흰옷을 즐겨입고 태백산,소백산등을 성산으로하고, 태양을 숭배하여 다리가 세개인 삼족오(해의 신)를 모시는 유일한 나라죠.
2) 가운데 태극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고 천지만물이 생하는 자연 법칙의 최고 원리입니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爲道(주역,계사전) 한번 음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운동을 하면서 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절대 근본질서랍니다.
빨강과 파랑은 음양을 상징하며,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정신과 물질/ 태양과 달/ 육체와 영혼/낮과 밤
/선천과 후천/교감 부교감신경/이성과 감성/호흡과 기혈운동/연역과 귀납/등으로
표현됩니다.
재밌있게도 태극과 팔괘가 우리민족으로 부터 시작됐듯이 이 땅 한반도는 세계 정치판 음양 대결구도의
마지막 결전장이 돼 버렸습니다. 그 상징이 바로 태극문양으로 그어진 155마일 38선(휴전선)입니다.
3) 네 귀퉁이는 건곤감리 4괘입니다. 건곤감리는 천지일월이며, 주역 64괘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곤- 모든 변화(음양변화)의 바탕 틀이 건곤입니다. 즉 하늘과 땅입니다.
만물 생성 변화의 부모님이죠. 하늘은 생명(운運)을 내려주고, 땅은 생명(기氣)을 낳고 길러내죠
감리- 건곤(천지)을 대행하여 실제 만물변화를 일으키는 물과 불을 상징. 천체로는 일월로 나타내
죠.
눈에 보이는 음양운동은 전부 수화(물과 불)운동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 죽는것, 식물이 자라서 열매맺고 쉬는것, 만물이 생성하는것이 수화운동이
아님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