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뒷북이지만 우리나라 축구 정말 답답하게됐네요.

아시아 최강, 아시아의 호랑이라불리던 우리나라축구가 어찌 이리되었는지...

솔직히 이제는 우리가 일본한테 도전자입장이 되어야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예전에 일본이 항상 우리나라에는 재능있는 공격수들이 항상 배출된다고 부러워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예전에도 일본이 우리나라한테 밀리던것도 수비진 미들진이라기보단 공격진 이었습니다.

미들진에서 패싱력이 좋았어도 항상 마무리를 짓지 못해서 잘 이기질 못했죠.

이제는 상황이 완전 뒤바뀐것같아요. 오랜기간 투자하고 발전시킨 결실이 조금씩 드러나는 듯 하군요...

수비진 미들진은 탄탄해지고 공격진마저 혼다와 카카와신지 오카자키신지 이충성같은 좋은 공격수까지 나오니

우리가 상대하기 너무 버거운상대가 되어버린것같습니다.

이번 조광래감독의 선수기용도 조금 실망이구요...

일본의 자케로니감독은 3백 신봉자로불릴만큼 3백을 좋아한다던데 한일전의 중요성을 알고 그동안 좋은결과를 냈던

4백을 쓰지않았습니까? 

그런데 조광래감독... 한일전의 중요성을 잊었던걸까요... 수비자원은 그렇다쳐도...

양쪽윙을 이근호와 구자철을 두다니요... -_ -;;

이 무슨짓일까요... 솔직히 구자철은 공격형 중미쪽에서 가장 좋은효과를 낼수있는선수인듯보입니다.

스피드도 평범하고 개인기도 평범한 구자철을 윙으로세우다니요...

그리고 이근호는 스트라이커 외에는 수준급 수비와 붙을시 전혀 좋은결과를 낼수없는선수로 보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이근호선수 괜찮은 선수긴 하지만 한편으론 굉장히 투박하죠.

결과는 이미 났지만 어짜피 선수 실험을 할것이라면 김보경과 남태희를 좌우측에두고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우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지금부터라도 유소년시스템부터 잘 다듬어서 미래를 내다봤으면 좋겠네요.

지금 우리나라 선수중에 재능있는선수가 꽤 있으니 유소년시스템부터 체계적으로 다듬어간다면 더 좋은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걍 답답해서 써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