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가장 편안하게 생각되는 장소, 혹은 가고 싶은 곳을 상상하며 5분을 보낸다. 한결 마음이 편해짐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이는 출산할 때, 시골의 마룻바닥에 엎드려 낮잠 자는 상상을 했다고 한다. 한옥 마루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따뜻한 한낮에 마루에 엎드려 냄새 맡는 상상은 출산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을 것이다.
- 최영선의《마돈나, 결혼을 인터뷰하다》중에서 -
* 5분만 생각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가 있습니다. 5분만 생각해도 따뜻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5분만 생각해도 미소가 피어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단지 5분일 뿐인데, 그날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5분만 생각해도 좋은 장소, 사람, 추억... 그 점들이 이어져 하루가 즐겁고 인생이 살 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