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의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
한나라 문황제의 시종 중에
'직불의'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입이 무겁고 도량이 넓어
왕의 큰 신임을 얻고 있었다.
그러자 궁중 신하들 가운데
그를 모함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급기야 임금과의 조회 시간에
대놓고 그를 모함했다.
"직불의는 참 미남이지만
형수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소!"
다른 신하가 직불이에게
"어떻게 된거요?" 라고 말했지만
직불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진실이 밝혀져
직불의는 왕의 더 큰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직불의에게는 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소 천 -
금이 변하지 않듯 진실은 영원합니다.
- 진실은 말하지 않아도 드러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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