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편의 글.

카연갤 작성일 12.07.09 16:26:11
댓글 1조회 1,478추천 2

동물의 눈을 보라.

그가 너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네 마음에 빗장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그가 너를 화난 눈으로 바라본다면

네가 누군가를 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너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면

네가 오늘 허상을 쫓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너를 위로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이제 거짓말을 멈추어야 할 때이다.

그가 너를 웃는 눈으로 바라본다면

이제 너도 한 사람의 인디언이 된 것이다.

 

주니 족의 '성년식 축사'

 

 

 

자연은 너를 아무 것도 바꾸지 않았다.

그런데 왜 너는 자연을 바꾸려 드는가?

동물들은 아무도 너를 지배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너는 동물을 지배하려 드는가?

 

모호크 족의 '충고'

 

 

 

 

세상에 비밀이란 없지.

수수께끼도 없다네.

오직 상식만 있을 뿐.

 

오논다가 족의 '믿음'

 

 

 

모든 것이 너를 위해 펼쳐져 있다.

길은 네 앞에 곧게 뻗어 있다.

가끔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길은 분명히 그곳에 있다.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를지라도

그 길을 따르라.

그것은 준비된 길이며

네 앞에 펼쳐진 한줄기 유일한 길이다.

 

오논다가 족의 '너의 길'

카연갤의 최근 게시물

좋은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