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인생이여
외로운 인생이여
슬프지만 슬프지 않는 삶
기쁘지만 기쁘지 않는 삶
태양이 없이 그어느것도 어떤것도
보이지 않을것이며
달이 뜨지않으면 그 아름다운 별도
볼수 없을 것이다
자기의 위치에 자기의 삶에
충실히 하지 않으면
태양도 달도 없는 곳에서
살아야 할것이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곳은 어디에도 없을것이며
밝은 곳은 어두워 지기 마련이다
지독히도 역겹고 더러운곳엔
하나의 빛줄기론 밝기만 할뿐
깨끗해 지지 않는다
꽃이 피고 비가오고 낙엽이 내리고
눈이 내리면 다시 꽃이 피겟지
그리도 또다시 시작이 되겟지
매일 시작하는 삶
그것이 내가 살고있는삶
다시 시작하는 날이 없다면
하늘아래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모든생명체에는 자기가 하고싶지 않아도
당연히 해야하는것이 많이 있을것이다
언젠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해 줄것이다
언젠가 너에게 고독한 술병이 찾아오면
거부하지도 버리지도 깨트려서도 아니된다고
거부한다면 두병의 술병이 찾아올것이고
버리게된다면 너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될것이고
깨트리게 된다면 영원히 주어 담을수없는 고독이 찾아올것이다
누구나 한번은 모든것을 겪게 된다
그게 무엇이든 누구나 어떤존재에든 찾아올것이다
쓰다고 생각하면 쓸것이고
달다고 생각하면 단것일것이다
그 고독한술병이 찾아오면 그냥 단숨에 마셔버리라고
말할것이다
사랑의 술병이든 아픔의 술병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