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때와 같이 엽기유머 관련 글은 아닌거 죄송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항상 여기서 회원분들께 많은 은혜를 받아서요..
(나중에 관리자분께서 잘 옮겨주시겠죠… 죄송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다.
골수 이식 받은지 2년이 넘어 경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현재 상태는 정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애기때부터 맞는 예방접종들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다 했고요…
코로나 백신도 맞았고…
3월달에는 저랑 엄니가 일하는 곳까지 지하철 타고 넘어 왔었네요…
머리가 더 많이 자라서 미용실에서 머리도 자르고…
그와는 별개로 3주전에 울 누나가 코로나도 거렸었네요..
백혈병은 5년때까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계속 건강 할것이고.. 또한 이런글이 이곳 엽기유머랑은 맞지 않기때문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들 해주시고 감사하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글 올려 봅니다.
항상 다들 무탈하시고 건강 많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진짜 건강이 최고 인듯 합니다.
(추신)
그동안 일주일에 4~5번 소주를 마셨는데
술을 끊었습니다.
일단 끊은지 두 달 되어 가네요…
저도 애도 2명있고 건강을 생각해야 할것 같아서 끊었습니다.
물론 아직 두 달 밖에 안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일 있으면 맥주 한잔 정도만 홀짝 홀짝 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