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격은일...

-_ㅡメ 작성일 03.10.14 2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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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0-0:+::+::+::+::+::+::+::+::+::+:제가 격은일은 2001년 6월 달쯤 실제로 격은..이야기입니다...

2박 3일 여행...
1일..........
가족전체...와 여러 이웃끼리 오전 9:30분쯔음... 모여 완도로 출발하였다...
이리저리...차안에서 놀고... 이러저러하면서 피곤하게 저녁 11:00가넘은 밤늦...
우리는 민박집을 찾아서 들어갔다... 대충 그럭저럭 괜찮은듯하였다... 하지만 어른들과
여자 아이들은 따로 나뉘게 되었고.. 내또래...2명 외.. 후배들 5명... 운이 나쁘게...
잘안쓰는 방에 잠을자게 되었다... 퀘퀘한냄새와 많은 습기... 별로 신경쓰지는않았다..
늦게까지 이리저리 놀며 Tv보다가 새벽 2:30분쯤 잠이든거같았다... 하지만 퀘퀘한 냄새와 축축한느낌때문에 잠을잘 자지못하였다..

1박하고도 2일....
어른들은 낚시하러갔고 우리들은 신나게 물놀이를하게되었다... 피곤한지도모르고....
이리저리 놀다보니.. 저녁이 되어서 민박집에갔다가 심심해서 애들을 대리고 전부 어른들
낙시하는것을 보러갔다... 그냥 좀 구경하다 재미가없자... 돌아오는길... 꺽는길...
그길 산쪽을보고 갑자기 비명을 지른다.... 머리를 들어보고.... 허헉.... 한 흰 소복같은걸
입은 처녀귀신같이 생긴 귀신이 있는거다.... 옷은 펄럭거리고 얼굴은 날보는거 같았다..
그러고는 발이떨어지지않는다.. 태어나서 그런 두려움은 처음일거같았다.... 금새라도
나를향해 날라올거같이... 바람은 불지않는데.. 옷이 펄럭거린다.. 두렵다...
뒤돌아보질않고 모두달렸다... 달리고 또달리고.... 숙박집...도착하고... 얼마나 무섭던지.
우리엄마랑 그외 가족 아줌마들을 보고도 깜짝놀랐다... 심장은 터질듯하고... 너무나..
너무나...무섭던지.... 그후...잠잘때 정말 무서워서 모두들 어른있는곳에서 ...
잠을잘려고하자 좁다고 그만 혼나기만하고... 정말.....미치겟다....
우리는 할수없이 숙박집 퀘퀘한곳으로 들어가서 잠을자야할수밖에 없었다..
벽장뒤에는 열리지않는문이하나있다.... 이유가 무엇인지몰라도..벽장으로 문을가렸다..
꼭 열릴거같다..... 누군가 날보는거같기도 하고..
무서움을 극복하려고..Tv 를보다..전설의고향을 실수로 틀어서....
모두 날밤을 샛다.... 정말..이때보다..
시간이 길수있을까....?

2박하고도...3일...
빨리 집에 가고싶다.... 이곳에서떠나고싶은마음만... 정말로 이보다 무서울수가있을까?
난생처음으로 눈앞에서 귀신을 보게 되다니..... 두렵다....무섭고... 역시... 확인해보는게
좋겠다고...생각을...했다.. 낚시하는곳..꺽는길이 보이고..... 점점...가까워지고...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거같다... 정말 무섭다.. 다리가 잘 아움직인다.... 후배가 보기있기때문에
압으로 나갔다... 하지만 뜻밖이었다.........한마디로..


(아래 글보실려면 마우스로 블럭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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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같았다..-_- 언덕위에는 하얀색으로 석고를뜬 마리아상이 있던것이다...
왜... 여기에 마리아상을 올려놓았을까..-_-;; .... 마리아상을 왜.. 귀신으로 봤을까..?
아마... 귀신으로 착각한것은.. 잠도않자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피곤하고..
자주 귀신 영화같은걸보고 그렇게 착시현상을 일으킨거같다... 하지만 정말 생생하다...
얼핏보면 정말로 귀신이다... 저녁때봤으니.. 당연이 귀신이라 생각했을것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격은이야기입니다.. 아마.. 만리포에 갔던분은 한번쯤 격어보질 안았을까요...?못보아셧다면 다음 여름때 한번쯤 가봐서 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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