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6:+:0-0:+::+::+::+::+::+::+::+::+::+:제가 아마 작년 8월쯤이죠? 그때 학교운동장에서 축구를하다가 다리를 심하게 접질른적이 있었습니다. 맨처음에는 그냥 약간 삔것이려니 하고 평소처럼 깡좋게 걸어다녔는데 다음날아침 일어나보니까 진짜 못걸을 정도로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할수없이 병원에 가서 x-레이 찍어보니까 뼈에 금이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병원에 입원하여 침대위에 누워있었습니다. 다리에 깁스를 하고 침대위에 누워있고 엄마와 누나가 병문안을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엄마와 누나가 간호하는 사이 저는 나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2~3시간후 눈을떠보니 엄마는 자고 있고 누나는 목도리를 짜고있었습니다. 전 상당히 잠에 취하다 깨서 눈이 흐릿흐릿하게 보였지만 대충 알아볼순 있었습니다. 당시 누나취미가 목도리나 스웨터 짜는거였기 때문에 저는 불꺼 졌는데도 열심히하는구나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다시 일어난게 오후9시인가?10인가? 엄마는 일어나서 과일을 깎고 계셨습니다. 근데 누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엄마 누나 갔어?" "얘는? 누나 간지가 언젠데 잠꼬대 하니?" "어 누나? 아까 엄마 잘때 옆에서 목도리 짜고 있었는데?" "꿈꿨나 보구나.. 누나는 너 자고 난후 다음날 학교가야해서 곧바로 갔어" "어!? 엄마 잘떄 누나 옆에 없었어!?" "니 누나 간지 한 30분쯤 지나서 내가 잠시 졸았는데..아마 꿈꿨나보구나" 전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자고 있는 엄마 옆에서 뜨게질 하고있는건 형상이 뚜렷하진 않았지만 분명 우리 누나였는데.. 저는 잠도 못자고 다음날 당장 퇴원소속을 밟고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1년 뒤까지 잊혀지지 않는 소름돋는 기억이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엄마에게 분명히 사실확인을 몇번씩이나 하고.. 제가 자다가 봐서 흐릿한 형상이긴 했지만 그 형상은 분명 우리누나였는데.. 과연..제가본 형상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