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일.. 귀신인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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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인가?
저는 14층짜리 아파트중 8층에 삽니다.
어느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엘리베이터 액정에 3 이라는.. 3층 글자가 오랫동안 표시되더군요. 3층에서는 설 수가 없는. 3층은 이미 지나버릴 시간정도 됬었지요.
저희 엘리베이터는 2층에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1층에서 내리려고 문앞에 섰는데
문이 열리자 2층인 것입니다.. 어떤 아저씨가 비즈니스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다시더군요.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여겨 그냥 내렸는데
그날 돌아오는길에 2층을 눌러보니.. 안눌리더군요.. 그래서
"혹시 2층 밖에서만 누를수 있나" 라고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 학교가는길에 계단으로 내려가다 2층을 들렸지요. 물론. 안눌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지요.....? 제가 겪은 유일한.. 무서운 -_- 사건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