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마쓰시다파나소닉 한국사 왜곡 앞장 -이 얼마나 무서운가?

오즈맙소사 작성일 04.09.19 15: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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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마쓰시다 전기 소유의 파나소닉 재단이 한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재단은 미 교육부와 함께 전세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및 교육자에게 한국 식민지배의 정당성 등 일본 교과서 한국사 왜곡 내용을 지지, 홍보하는 `교육자들을 위한 아시아'란 사이트(afe.easia.columbia.edu)를 컴럼비아대학 홈페이지 안에 개설해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9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에 따르면 사이트는 "일본의 35년간 한국 식민지배 기간은 한국에서 급격한 도시의 성장과, 상업, 산업 그리고 라디오나 영화 같은 근대적인 대중문화의 형성을 포함한 많은 근대성의 특징들이 나타난 시기였다"며 "1945년 8월 항복 때까지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산업화된 나라였다"고 소개하고 있다.(http://afe.easia.columbia.edu/webcourse/key_points/kp_11.htm )사이트는 천연자원과 농업상품의 착취를 위해 식민지를 사용했던 경향이 있는대부분의 유럽 식민지 개척자들과 달리 일본은 어떠한 사악한 의도 없이 한국의 진정한 경제발전을 위해 산업화를 도와주었다고 부연해 한국지배를 정당화하고 있다.

이는 대륙 침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식민통치를 강화하고 자원, 물자 수탈에사용되었다는 설명을 누락한 것으로, 일본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이만든 후소샤(扶桑社) 역사 교과서 내용과 일치한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이 사이트 대부분의 아시아 역사와 문화 교육 콘텐츠가 일본과 중국 위주로 구성돼 있고, 한국의 5천년 역사와 문화는 일방적으로 누락이 돼있다는 점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는 막강한 조직력과 자금력을 가진 일본 정부와 다국적대기업이 하나가 되어 일본의 한국사 왜곡을 세계사적인 진실로 인정받으려는 체계적인 물밑작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반크는 일본 정부와 대기업이 펼치는 한국사 왜곡에 맞서 20일부터 전세계에 한국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의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Made in PRKOREA'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제품별 사용법 설명서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영어 설명내용을 첨가하는 프로젝트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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