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뻥안까고 여지껏 가위 한 100번 눌려봤다..

69고위 작성일 04.11.21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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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207:+::+::+::+::+::+::+::+::+::+::+:정말이지 뻥안까고
어렷을때부터 가위를 쭈욱눌려왔습니다.
심할때는 한 2주일 내내 잠자리에 들때마다
수차례씩 가위에 눌렸던적도 그리 놀라운 일이아니었습니다.
어렸을때는 가위눌린다는게 그냥 몸이약해서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귀신이 제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가위를 누르는 거였군요...
더군다나 어렸을때는 가위눌리기전에
항상 기도를 올리고는 했었는데 그때마다
저도모르게
"하느님 제발 어떤 할아버지가 안찾아오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햇었는데... 그때 저도모르게 저를 짖누르는 귀신의 정체가
할아버지 엿던모양이 었나봅니다...
제가 몸이 워낙 약한지라
가위를 잦게 눌립니다..
한 3일쯤인가??
학교에 다녀와서 잠자리에들고 막 잠에 빠지려는 순간
또 가위에 눌리고 말았습니다...
워낙 자주 겪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가위(하도 가위에 눌리다보니 가위를 쉽게 풀어내는 방법을 알아낼정도입니다..ㅋㅋ)
에 풀려나오기 위해 몸에 힘을 한번에 주고 가하는순간
왠지 모르게 나를 짖누르는 것이 정말 귀신인지 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를 짖누르는 이 녀석은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는거지??
내가 너한테 무슨짓을 했길래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거야??
라는 생각과 함께 짜증,억울함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순간 화가난 저는
전에 퇴마록에서본
현암이 주먹에 기를 운기해서 귀신을 패잡으면서
귀신이 현암의 주먹에 맞을때마다 몸이 떨어져나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자 순간 가위를 짖누르는 힘이 "움찔"하더니
가위짓을 고만 두는가 싶더니 이내 또 제몸을 사정없이 누르더군요...
그래서 더욱이 억울함때문인지
또 순간 머리에서 퇴마록에서 나오는
월향검이 귀곡성을 지르면서 귀신을 갈기 갈기 찢는
좀 잔인한 장면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귀신은 제 생각에 약간 오기가 생긴듯
순간 제 귀에는 "위이이이잉~~" 싸이렌소리같은 울림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또 제 목뒤에서 한팔로 제목을감고 뒤로 당겨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놀란 저는 일순간에 늘해오던 데로 서둘러서 가위를 풀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여지껏 눌려온 가위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이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귀신을은 사람들에게 가위를 눌리게하는 걸까요...
가위눌렸다고 무시하고 그냥자면 죽는다던데...
그것도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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