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겪으신 실화 [ 강추 부탁 ]

피부암텅키 작성일 05.01.18 1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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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6:+::+::+::+::+::+::+::+::+::+::+:흠,, 이제부터 이야기를 꺼내겠습니다 ^^

이 이야기는 실화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선생님이 대학교시절 , 지금 신랑분과 약혼을 하시고 결혼을 앞

두고 지리산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셨드랍니다 ^^

그런데 마침 , 결혼한 커플끼리 가는 여행이 있어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인원수도 별로 많지 않은턱에 스타렉스와 같은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에 도착해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답니다. 그리고 서로 서먹서먹하던

차에 술을 가져온 어떤 남자때문에 술을 먹고 고스톱도 치면서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시 선생님의 약혼남이 화장실을 갔다온다며

깊은 밤에 라디오와 손전등만 들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 선생님은 가만히

고스톱 치는것을 구경하고 계셨는데 , 화장실로 통하는 창문에 , 선생님

남편이 얼굴만 내밀고 얼굴이 시퍼렇게 질려서 손짓을 하더랍니다 . 선생님

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화장실로 얼른 가셨습니다 , 그런데 당시 약혼

남이셨던 분께서 갑자기 선생님 손목을 잡고 막 뛰는것이엿습니다 , 손전등

을 들고 등산로를 따라 허겁지겁 내려온 약혼남은 선생님을 붙들고 휴게소

가 있는 곳까기 미친듯이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

잠시뒤 휴게소에서 숨을고르고 말하길 , 라디오에서 뉴스를 듣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이 나왔다는 겁니다 ,

" 결혼할 커플들을 싣고 지리산으로 향하던 스타렉스 한대가 산밑으로 굴러
떨어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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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도 해달라고 선생님께 졸라봤으나 , 더이상 해주시지 않더군요 , 그럼

죽은 사람과 여태 술마시고 놀았다는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 듣다가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미숙해도 재밌으셨으면 강추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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