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잡다한 내용입니다.....

캥비시 작성일 05.02.06 1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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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207:+::+::+::+::+::+::+::+::+::+::+:저는 이제 중3이 되는 학생인데요, 2년 전 쯤인가? 그 때부터 갑자기 사람이 죽은 후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알아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 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직접 죽어보는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죽어볼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근데 책에 보면 어차피 죽는 거 일찍 죽을 수도 있는 거다 라는 말이 있더라고요.....덕분에 몇 주간 심한 자살충동에 시달렸었는데요......ㅡㅡ
지금은 모두 털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근데요, 그 당시에 제가 이상한 꿈을 꿨는데요, 이상하게도 제가 3~4년을 주기로 무언가에게 쫓기는 꿈을 꿉니다. 일어나고 보면 무엇에게 쫓겼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얼마 안있으면 꼭 안 좋은 일이 일어나더라고요. 언제는 쉬운 시험이었는데 OMR카드를 (저희 학교는 미술과 체육 이론시험을 같이 봅니다.) 미술 OMR과 체육 OMR을 바꿔서 냈더라고요......덕분에 성적 끝내주게 떨어졌습니다.
어쨋든 본론으로 넘어가서요, 제가 그당시에 이틀에 걸쳐서 3가지 꿈을 꿧는데요, 그 중 2가지는 세월이 흐르면서(웬지 늙은 듯한.....)잊어버렸고요, 나머지 하나는 너무 끔찍했기에 지금도 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아파트에 엘레베이터에 제가 탈려고 기다리는 데 딱 왔어요. 근데 그 안에 초록색 옷을 입은 아이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 아이가 씨익 웃는데 갑자기 무척이나 무서워 져서 제 옆에 있던 아저씨만 타고 저는 그냥 다음 것을 타려고 기다렸어요, 근데 엘리베이터가 3층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데 아이의 몸이 피투성이인채로 웃고 있었고 아저씨는 사라졌으며 엘리베이터 안은 피범벅이 되어있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잠에서 깻는데요, 3일 전에 그 꿈을 또 꾸었습니다. 그 때는 그 꿈을 꾸었어도 별 일은 안 일어났었는데요(당연히....일어나는게 더 이상한.....)요번엔 불안하네요..... 제가 신경이 예민한건가요?

뭐.........그냥 미스테리 방이 있길래 글을 읽다 생각나서 한 번 적어봅니다. 그래도 뭐 욕은 없었으면 하고요, 뭔가 좀 충고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자 어두운 곳에 있다가 그 생각만 하면 너무 섬뜩해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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