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근데 가장 궁금한 점이 있더군요.. 어느 목사님 전도사님도
제 질문에 답변을 못하셨습니다.
주의할점은 제발 동문서답하지 마십시요.. 다 동문서답 뿐입니다.
제 의문점은 간단합니다.
왜 믿지 아니한 자는 지옥에 보내는가?
간단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식입니다.
자신의 자식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 부모가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겁니다.
근데 왜 단지 자신을 안 믿었단 이유 하나만으로 자식을 지옥에 보내려 할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처음부터 인간을 만들때부터, 자신을 본능으로 믿도록 만들면 되지 않았을까요?
목사님이 그러더군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라고요.
근데, 여기서 또 의문점이 생깁니다.
자유란건, 항상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자유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할수 있었던 것을 못하게 됬을때 자유가 느껴지죠.
예를들면,
우리 팔을 예로 들죠.
우리 팔은 안쪽으로만 굽습니다. 절대 바깥쪽으로 굽지 않죠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도 신의 의도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팔이 뒤로 굽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을 자유의지가 박탈당했다고 느끼십니까?
아니죠? 선천적으로 그러한 것에 대해 인간은 자유의지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신이 인간을 창조할때
신만을 믿도록 하면, 그것 역시 자유의지를 박탈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전도사님이 그러더군요.
신은 애초에 인간을 자신만을 믿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악마가 인간을 악의 길로 이끌기 때문에,
그렇다고요.
여기서 또 의문점이 생깁니다.
신은 전능합니다. 전능은 말 그대로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인간을 나쁜 길로 이끄는 악마는 왜 있을까요?
신이 전능하다면, 자신의 자식들인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악마를 당연히 없애야 하지 않나요?
근데 왜 가만히 놔둘까요.
저는 이렇게 밖에 이해가 안됩니다.
신은 인간을 지옥에 보내고 싶어한다.
만약에 신이 정말로 인간을 사랑하고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이 나쁜 상황에 처해야 하는 것을 보고 계시지 만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세상은 어떴나요?
굶주림 범죄 등등 온갖 나쁜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서 그렇다고요?
어느 부모가 자식이 죄를 지었다고 자식을 지옥에 보낼까요.
애초에 죄란것을 만들지 않았으면 되는것 아닐까요.
왜 신은 인간을 지옥에 보내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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