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진실인가 허구인가...

폭주인생 작성일 05.07.22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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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실성에 대해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가야 할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그들만의 고유한 신앙이 있었고 또 그들의 신화를 살펴보면 신화란 어느정도의 그 시대의 사실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과장된 표현과 허구로 포장되어 있죠... 현대에서 그 글만 읽고서 뜻을 풀이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보기에 성경 또한 그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에 의거해서 쓰여진 책입니다만, 현대에 와서 성경에 쓰여진대로 해석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논쟁거리가 생기게 되고요.. 어쨋든 성경도 신화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니까여.. 태국이나 티벳같이 불교가 성행하는 나라가서 백날 성경이 최고라고 해봐야 그들한테 씨도 안먹힙니다.. 그들은 불경을 최고로 알기 때문이죠... 그런 의미에서 성경도 세계 전체의 신화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겁니다...

이우혁씨가 쓴 퇴마록에 보면 음... 기억에 마지막 부분 쯤이었던거 같은데 어떤 신화에 나온 무기를 설명하면서 한번 휘두르면 천지가 진동하고 어쩌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일개 소설에서 나온 말이라고 무시할 만한 부분이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인간의 본성은 자신이 처음 접하는 충격에 대해서는 혼란을 일으킵니다.. 지금껏 경험 해 보지 못한 일들을 갑자기 접하게 되면 정말 누구라도 충격받기 마련이죠... 군대 갔다 오신분들 처음 총소리 듣고 수류탄 소리 들었을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현대처럼 온갖 소음이 난무하고 눈을 어지럽히는 영상이 밤낮으로 흘러나오는 상황에서도 아마 좀 놀랬을겁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소리하고는 차원이 틀리니까여... 단순비교는 좀 그렇지만 옛날사람들이 이런 류의 충격을 받았다면 아마도 신화에는 엄청 과장되게 표현이 되지 않았을까여?? 현대처럼 사람들이 지식을 얻기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첨 접하는 광경을 보면 정말이지 그 충격이란... 예를 들어 예수가 만약 그 시대의 지식을 초월하는 의사였다면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장님의 눈을 띄워주는 일도 가능했다라고 해 봅시다.. 물론 추측에 의한거지만요.... 당시 사람들은 거의 100%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안되는 일을 그가 해 냈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그를 구세주라 여기겠죠... 지금도 황우석 박사를 추종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불치병 걸린 사람들 황우석 박사보고 구세주라 하는 사람도 많습디다.. 그럼 황박사도 신의 아들이며 메시아입니까?? 현실을 직시하자구여.. 신화란 사실에 근거한 허구 입니다.. 신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기독교가 현재 전세계에 만연하게 된데는 정치적인 면도 큰 작용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정치와 종교가 따로 놀지 못했습니다.. 어떤 정치가도 종교를 무시 할 수 없었죠... 성경을 보면 참 크리스천들 박해 많이 받았습니다... 이 나라 저나라 떠돌면서 참으로 말못할 고초 많이 겪었져.. 근데 돌려 생각해 보면 그 나라에서도 이미 토속 신앙이 있었고 그들이 믿는 신이 있었을 겁니다.. 근데 크리스천들이 들어와서 자기 백성을 현혹한다.... 어느 집정자도 무시 못할 큰 일입니다... 자기 정권이 흔들릴테니까... 박해 안할 수 없죠... 그럼 왜 현대에는 이렇게 큰 세력을 얻었느냐..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크리스천이 늘어나게 됬겠죠.... 무시못할 세력으로... 정치라는것이 집권층이 권력을 모두 같지만 정통성을 보장받기 위해 대중의 지지 또한 필요합니다.. 이전까지 세력이 미미했던 크리스천이었기에 박해가 가능했지만 이미 그들은 또하나의 신흥세력이 되어 있었겠죠.. 그들을 무시하고는 집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겠죠.... 그때부터 카톨릭이 국교로 정해졌을거고 크리스천을 통솔하기 어려운 통치자들 -왜냐면 그들 신앙을 이해할 수 없었을 테니까 정치적인 이유로 국교로 정하긴 했을테지만 말이죠- 은 교황이라는 직책을 만들어서 종교적인 지도자를 만들었겠죠... 이런 의미에서보면 현대의 종교도 정치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게 설명이 되고요... 종교란 것의 순수성에 의심이 가게 됩니다.. 현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 종교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세력 확장을 위해서는 신도들에게 본의아니게 자기들 신앙을 주입시킬 수 밖에 없고요... 그러한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기독교 천주교의 성경 불교의 불경 들이죠... 정말 비 신자 입장에서 보면 한낮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 책들이 이렇게 논쟁거리를 만드는 불씨가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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