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이상하게.. 가위에 눌리고 .. 또 , 그와 비슷한 이상한 현상이
저한테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원인을 알고 싶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좀 주세요..`ㅡ`..
제 나이가 23살이고.. 현재 "상근예비역" (출퇴근 하는 현역입니다. -_-)
로.. 우리나라 삼대 의무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건장한 군인인데요..
제가 요즘 스트래스가 쌓이는 일을 겪은것도 없고.. 몸이 약해진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요즘 가위에 눌립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해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위" 라는것을 절대 눌려보지 않았고 , 그런 경험조차 없었는데요..
그저 주위에서 친구들이 자기 가위눌림의 경험을 말해주는것만 듣고 , 또 그것을 들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꿈가지고 뭐들그리 호들갑을 떠나" 라는 식으로
비꼬우고 무시한적이 많았는데..
막상 제가 겪고 나니.. 하 참;; 처음으로 귀신-_-이라는걸 믿게 되었습니다..
한 이주일 전쯤인데요..
아침 6시 30분경.. 아침해가 밝기 전에.. 조금 어두운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근데 눈을 뜨긴했는데.. 상당히 비몽사몽하더군요..
분명 깨있는건 맞았는데.. 만취한것처럼.. 제가 깨있다는것이 아주 미미했습니다..
어쨌든.. 정신적인 제어는 가능한 상태이기에..
일어나서 세수라도 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고 일어나려 하는데..
일어나지지가 않더군요..
그때마침.. 저의 방 주변이.. 갑자기 어두워 지는것이였습니다..
그때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심하게 발버둥을 쳤습니다..
하지만.. 전.. 혼자 침대에 누워서 개 생쇼를 하고 있던거였죠 -_- 절대 안움직인;;
침대에 있던.. 핸드폰이 저의 몸부림과 마찰되어.. 바닥으로 나가 떨어지고..
어제 저녁에 보던 책도 나가 떨어지고...
그렇게.. 꾀나 긴시간을 헤메다가.. 점점 정신이 희미해져갈때..
우연찮게 창문을 보았는데.. (본것보다도.. 저의 의지와는 달리 그렇게 고개가 돌려지더군요)
아오;; 정말....
긴머리의 여자가.. 그것도 딸랑 머리만...
창문 중앙에 메달려서 저를 보고있는겁니다...;;
순간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아아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에 제 몸이 벌떡 일어나지면서..
제정신을 찾았습니다..
꿈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그후로.. 일주일전과 이틀전에도.. 가위는 아니고..
제가 혼자 자다가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일어나서
혼자 이상한말을 합니다.. (제가 그것을 다 기억합니다.. -_-)
일주일전에는 방에서 자고 있다가 새벽 5시에 갑자기 일어나졌고..
때마침.. 새벽에 아침준비를 하시던 어머니가.. 깬 저를 보고 저의 방에 들어왔고
저는 어머니보고..
"엄마.. 나 보내줘.. 보내줘"
"뭐? 뭘 보내줘? -_-"
"아.. 걍 보내줘.. 보내달라고.."
이런식의 대화를.. 똑같은 내용의 반복됨 대화를 했습니다..
그후에 다시 잠들고 .. 한참후에 깨어났는데.. 어제 했던 말...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꿈이 아닌 현실에서 내가 왜 그런건지..;
도대체 제가 왜 보내달라고 한건지;; 혹시 보내달라는 말 이.. 저의 주변에 어떤
일과 연관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보았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고..
도대체 제가 왜 이런건지;;
그때만큼은 저 자신이 아니였습니다..
기억은 있는데.. 저의 의지대로 안움직이니...........
ㅇ ㅏ..
최근에.. 이렇게.. 여러번에 이상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저의 습관과 , 주위 환경.. 뭐 문제될일은 전혀 없거든요?
제가 몸이 약해진것도 아니고..
주위 친구들은.. 괜찮아질거라고.. 그정도가지고 뭘 그러냐고..
가위를 즐기라고-_-말하는데...
병원한번 가야 하지 않나요?;;
(이런 경험이 최근에 처음으로 일어나서;; 조금 두렵......)
삽질걸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