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공감하는 무서운 글...

안산싸나이 작성일 06.01.24 2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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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대학 건물은 초등학생들 놀이터”


서울 H대 대학원생 정은영(27·여)씨는 요즘 학교 연구실에 갈 때마다 불쾌하다. 학교에서 열리는 영어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인문대 건물 복도에 뛰어다니고 자판기 등 기물을 쿵쿵 쳐대는 통에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깨끗했던 화장실도 최근 1주일 사이에 초등학생들의 낙서로 꽉 찼다. 정씨는 “학교의 상술 때문에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딱히 불만을 호소할 곳도 없어 빨리 영어캠프가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각종 단체의 영어캠프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대학교에서 학교 강의실과 기숙사 등을 사용하면서 캠퍼스가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의 수익사업 때문에 등록금을 내고도 학교 시설물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수십여개.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초·중·고등학교, 지자체 등에서 운영되는 영어캠프 외에 대학교에서 수익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어캠프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에 신고할 의무가 없어 최근 몇년 사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영어캠프는 대부분 영어교육 기관에서 주최하고 대학에서 장소와 인력을 후원,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에서 영어수업을 듣고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렇다보니 방학중에도 각종 취업이나 고시준비를 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이나 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의 D대에 다니는 정모씨는 “경영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어린아이들의 고함소리,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와 알아봤더니 강의실에서 초등학생 영어캠프가 진행중이었다”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상관없이 학생들도 도서관에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영어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이 대학 사회교육원 관계자는 “영어캠프를 진행하면서 낮에는 학교의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고 밤에는 기숙사에서 자도록 했다”며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이 강의실과 기숙사를 거의 이용하지 않아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염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년째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 S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특성상 산만하고 소란스럽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소홀히 해도 면학 분위기를 흐리기 일쑤”라며 “일시적으로 열리는 영어캠프를 위해 따로 시설을 마련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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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빠빠 나도 초딩들 무섭다. 추천!
나도 당해본적 있다. 추천!
아 400만원 돈내고 다니는 학생들은 봉이냐? 라고 말하고 싶은사람 추천!!
대학생들 정대 공감 추천!!!
아 씨바 나도 영어캠프때문에 지장있었다 추천!!!
빨리 초딩들 방학 끝내라 추천!!!
아 울고 싶다 추천!!!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대학생인데 저위의 경기 s다니는데 정말 시끄럽다...
뭐라하면 더 개기고 아 정말이지 초딩들 무섭사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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