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6년 8월..무더운 여름이였답니다.
그때 한참 형이(저한테 이야기해준형)운전을 할때였는데..
친구들과 다 같이 놀러갔더랩니다..
그중에 한 친구는 어렸을적 부터 귀신을 자주 봐왔다고 합니다.
그 친구랑 형은 흔히 부랄친구인데..
한때 그 친구분이 형한테 이런 말을 했더랍니다.
"너 항상 어깨가 무겁고 결리지?"
형은 어렸을때 항상 운동을 해와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동의를 하니깐..
"니 어깨위에 어떤 꼬마가 앉아 있는데, 내가 말해 볼께"
이러더니 눈이 흰눈동자로 뒤집히더니 막 이상한 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형은 무서워서 다시는 안놀았다고 하고, 대학와서 다시 그 친구를 만났다고 하네요..
그 친구와 다시 친해지고..여행을 간것이였습니다.
그 친구는 그날 이후로 왠지 귀신이 안보인다면서...좋다고 말했고.
형은 어렸을적에 무섭게 할려고 장난 식으로 넘어갔답니다.
그리고 한 30분쯤 달리는데 옆에서 어떤 택시가 휙 지나가는데..
친구분의 얼굴이 확 굳어버리더니 땀이 막 났답니다.
그리고 2분후..앞에 가던 택시는 큰 사고가 나서 뒤집혔고 택시 속 승객은 사망.
운전사는 기적적으로 살고..
친구가 그곳을 지나면서 하는 말이
"앞서 지나던 택시 지붕에 저승사자 두명이 뒷자석 위에 앉아 있었어.."
이렇게 말을 했답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죽은 사람들 눈이 모두 저승사자가 서있던 그 자리를 뚜렷하게 핏기가 서면서 보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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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는군요..
그땐 한참 무서운 분위기에서 말을 해줘서 그런지..무서웠는데..
막상 적으니 무섭다는 느낌보다..허무하다라는 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