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12월 19시정도 화천하고도 백암산밑 수색ㅇㅇ주둔지상황-------- 오전에 언덕위 자갈바위에 놀던 중간크기에 개만한 고양이 암컷을 멋지게 한방에 절명시키지 못하고 결국 고양이 울움소리가 온산에 메아리침 부하격인 고양이 무리가 같이 울어버림 2중대장님은 멋적어 져서 총을 행정병에게 맡기고 식사하러감. 우리부댄 약간특수해서 그당시 주둔2중대소대인원20명 중대행정병3명 내가속한1중대는 전부휴가 장교는 외박중 내가속한1중대행정병4명 총 28명이었고 사건은 19시정도 저녁먹고 내가 상황실 근무중에 시작됐다. 상황실은 오로지1중대행정반에만 있기때문에 나혼자근무하고 그날은 토요일이라 전부소대막사에서 티브이 시청중이었고 상황장교(당직장교는2중대소대장님)는 2중대행정반 대기였다. 상황시작 상황실 문을차고들어온 장교님 말씀 (누가 자꾸 불러 미치겠다.) 누가요 (몰라 자꾸 문밖에서 소대장님 소대장님 하는데 나와보면없고) 행정병들 없나요? 2중대행정반에 (없어 자식들 막사에 놀러갔지) 긴장한모습 이었고 50미터 거리를 달려온모습이었다 나를보고 안심한 듯한 모습 잠시후 벨이 (나2중대장이야 허험 당직장교어디 갔나 행정반에도 없고 거기있나?) 중대장님의 긴장한 목소리 네 (알았다. ) 황금히 전화를 끊으시는중대장님 잠시후 한2분후 다시 벨이(허험 ㅇ병장 빨리와봐 오면서 밖에 있는놈 잡아와) 네 (자꾸 중대장님 중대장님 하는놈 데려와) 매우 긴장하고 어색한 말투 전화내용을 당직 장교에게 말하자 (얼른 가봐 내가 여긴 지킬게 ㅇ병장 빨리가봐) 자긴 갈 생각이 없다면서 내등을 떨민다. 50미터를 달렸다 2중대행정반앞 두리번 두리번 (똑똑 ㅇ병장 입니다. 아무도 없는데요) 문이열리며 중대장님 긴장된얼굴 두리번 두리번 잠시후 정적 긴장된 모습 난 영문을 모른체 그냥 서있고 약1분후 여러명 의 목소리 (중대장님 중대장님 ) 중성화된듯한 목소리들 합창하듯이 난 기겁을 하고 바로 문을 밖차고 연병장으로 뛰었다. 소리가 따라 오는것 같았고 얼마후 뒤를 돌아을때 자붕 위에 빨간 고양이 눈들이 보였다 정확히 2중대행정반위지붕엔 20마리정도가 있었다 그 눈들을 보며 연병장을 멀리돌아 상황실로 갔다 잠시후 전화벨 (ㅇ병장 너도 들었지) 나의 대답은(중대장님 지붕위에 있어요) 전화는 바로 끊어 졌다.아침까지 상황실 말뚝을 썻고 그후에 아무도 고양이 이야긴 하지 않았다. 중대장님과 나는 그날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 분명 머가있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