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험했던 아찔한 경험.... 세상은 무섭다..

탈모엔물파스 작성일 06.04.03 0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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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써도 될런지 모르겠읍니다만... 여튼 오늘 있었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제 여친하고

엠티를 갔었드랫죠.. 토욜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원래 가던데도 꽉차서 새로운데를 첨가게

됬습니다.. 시설은 약간 구린편이였거든요 3만원짜리였구요 .. 여튼 가서 씻고 뭐하고 뭐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자면 누가 뭐라해도 안일어나지만 술을 좀 먹어서 더욱 더 깊게

잠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예민한 편인데 얘도 술을 좀 먹어서 깊게 잠들었습니다.. 둘다..

정말 꿈도 안꾸고 아무것도 없이 계속 잠이 들었엇는데 아침 10시정도에 일어나보니 방문이

열려있는 거였습니다.. 제가 이런쪽엔 좀 예민한 관계로 옆에 자던 여친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야 방문 이거 너가 새벽에 열은거야? " 이렇게 물어봤으나 여친은 그런적없다는 대답.. 갑자기

순간 속에서 확하고 올라오더군요 소름이 돋으면서.. 침대에서 뒹굴듯이 뛰쳐내려서 지갑을 열

어보니..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비록 돈을 안뽑아서 3만원가량밖에 없었지만.. 돈 3만원을

잃은것보다 만약 새벽에 그 도둑놈이 큰 맘먹고 더 큰 범죄를 저지를려 했다 한들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것이 더 오싹하고 치가 떨렸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서 시바겟이나 나이트 등 이런 게시

판 주로 이용하는데요 .. 착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범법을 저지른 그런 놈은 아니거든요.. 세상이

진짜 무섭다는걸 다시 한번 느꼇습니다.. 눈감으면 코베가는세상.. 특히나 여성회원님들 집 문

단속 정말 철저히 하시구요.. 왠만하면 밤늦게 돌아다니지마세요.. 남자횐님들도 조심하시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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