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으로부터 약 3주 전쯤 ?
오싹&섬찟한 꿈을 꾸게 됬습니다 .....
꿈 속의 배경은 제가 전전번에 살던 집 이었습니다 ...
그곳은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한 (산동네는 아님)
3층 빌라였구요...... 그때 제가 살던 층수는 3층이었습니다
제방은 창문이 하나있었는데 거기에 걸터 않으면 아랫동네와
학교,그리고 현재 제가 살고있는(아랫동네) 동네까지 훤히 들여다 보였죠
.. 그때 시간과 날씨로 봐서는 "꽤나 화창한 오후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제 옆 통수 위쪽에서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
쿠윙~~ 하면서~~
그래서 쳐다봤더니 저하고 반경 30미터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
순간적으로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나네" 생각했습니다 ..
거기서 제가 좀 오싹 했던건.. 비행기의 생김새에 대해서 였습니다 - -;;;
전체적으로 통통하면서도 두껍고 꽤나 무게가 있는 ... 전투적인 비행기 였습니다..
색깔은 지금 북한 미사일 발사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포동 미사일과 동일 한 색깔이었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비행기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
그건 흰색,궁서체로 "국화호"라고 적혀있는것이었습니다;;
바로 옆에서 본 저는 간담이 써늘했죠.. 그 글자가 그렇게 오싹하게 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낮게 날더니 제가 지금 살고있는 동네쪽으로 막 추락을 하는겁니다 ㅡㅡ
온 동네가 지진이 일어난거 마냥 흔들리고 바닥은 일순간 다 금이 쩍쩍 나는 것입니다;;
폭발 소리는 들렸지만 제가 봤을때는 화재 같은건 없고 까만 연기만 가득 했습니다
태러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아빠가 마침 돌아오더군요..
아니근데 왠걸 ㅡㅡ 머리에 왠 두건 같은걸 매셨더군요 ;;;
그러더니 무슨일인지 보러 가시겠다며 다시 나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가지 말라고
그러셨구요 ..
제 꿈은 여기서 깻습니다 ..
"국화호" 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서
그 날 아무데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뜻도 너무 안좋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