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신이 출몰하는 초소 근처에는 이름없는 무덤이 있다.
2. 순찰로 중, 목없는 교대장이 출몰하는 장소가 꼭 있다.
3. 당직근무 중, 한참 잠들다가 깨면 꼭 혼자서 초소에 가야하는 일이 발생한다.
(한여름에 모기향이 떨어졌다던가, 후레시 건전지가 나갔다던가 하는 일들, 다음 근무자를 통해 전달할 수 도 있지만 꼭 투입한지 얼마 안된 근무자에게 이런일이 발생한다.)
4. 어쩔 수 없이 초소에 가게 되는 시간은 자정을 넘긴 시간이다.
5. 초소로가는 길은 항상 음침한 순찰로를 끼고 가야한다.
6. 초소마다 근무중 사망했던 병사의 이야기가 있곤하다.
(예를 들면, 한겨울에 잠들었다 죽은 선임병을 교대할때 발견한 후임병의 이야기 등등)
7. 그후로 그 초소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이야기를 선임병이 꼭 해준다.
8. 자살병사가 죽은 장소는 (당연하지만) 사람의 눈이 띄지 않는 곳이다.
(예를 들면 보일러실, 2*4종 창고 등등, 역시나 그후에 그곳에는 귀신이 출몰한다.)
9. 귀신이 출몰하는 초소에 근무하길 꺼려하는 병사들 때문에 행보관이나 중대장 등 간부가 한밤에 그 초소에 순찰을 가게된다.
10. 순찰후 그 초소는 폐쇄된다.
뭐 대강 이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훈련소에서 초병교육 때문에 근무나갔을적 얼어죽은 선임병 이야기를 들었고
자대에서는 목없는 교대장 출몰지역이라는 순찰로
초소 바로앞에 있던 이름없는 무덤들 때문에 짬없을 적, 항상 똥줄타던 기분
병장때 당직서다 모기향 주러 가던길 내내 음침함 때문에 (거기에다 안개까정;) 엄청 긴장하며 걸었던 기억이있네요
뭐 글은 허접했지만 여러분들 부대에 특이했던 귀신이야기가 있음 같이 공식을 추가해가며 완성하면 재밌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