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가위에 눌렸었는데요..
지금까지 눌린 가위하고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꿈을꿨습니다.
보통은 가위눌리면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아님 귀신이 나오면서
손발이 안 움직이자나요..
그런데 전 오늘 꿈속에서 희한한 경험을 했어요...
제 꿈 얘기를 상세히 하면요..
어제 약간 피곤해서 책상앞에서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까 제가 쇼파에 누워있더라고요..
그래서 방으로 들어가서 자려고 일어나려는데 움직이질 않았어요..
'아, 가위눌렸군...' 이렇게 생각하곤 가위를 푸는데 온갖 테크닉을
쓰고있는데...어떤 한 섬뜩한 소리를 내는 남자 ㅡㅡ;;
가 제 뒤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그래서 전 주기도문을
막 외웠죠..근데 이 이상한 소리의 정체모를 남자는 주기도문을 제 귀에
대고 거꾸로 다시 외웠습니다..너무 소름끼쳐서 꺅 소리지르면서 뒤를 봤는데..
그 얼굴이........
저였습니다... 그리곤 깨어났는데...꿈속에서 제 눈과 마주치긴 처음이네요..
꿈속에서 자신의 눈과 마주치는거 상당히 섬뜩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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