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대학교 입학하고 학교 참 열심히 다니면서 첨엔 힘들었지만 밤에 알바도 같이 뛰고
그렇게 첨엔 힘들었지만 컨디션 조전한다고 차차 운동도 하면서 쉴틈없이 네달동안 바쁘게
지냈거든요? 몸이 그래도 덕분에 쳐지지 않고 참 튼실해져있었죠 그런데 1학기 종강하면서
동시에 알바그만두고 운동도 그만하고 완전 몸이 풀렸어요 그래서 기가 약해졌는지
요즘 헛것도 가끔들리고 예를들면 진짜 분명히 문자 오는 소리가 났는데 문자가 안와있거나
자다가 아침에 엄마가 운동가셨다가 집에 오셔서 막 문열고 거실에서 중얼중얼 거리시는
소리 들려서 거실 나가보면 엄마 아직 안와있고..아..진짜 죽겠거든요?
그런데 쫌전에 제가 찰카닥게시판에 패러디 에서 된장녀? 그거 친구가 재밌다길래
좀 보고 있다가..제시야의 먼쪽에서 뭔 검은물체가 꿈틀대길래 눈을 휙 돌렸더니
침대 밑에서 장식장 쪽으로 바퀴 이개쉑히가 한마리 지나가더군요...이런만씀 드리긴 남자로써
창피하기도 합니다만 벌레정말 싫어하기보단 무서워하거든요..그래서 제가 살금살금가서
잡지책으로 녀석을 내리쳤습니다! 조심스럽게 잡지책을 다시 들어올렸더니 죽었더군요
뒷다리도 하나 잘리고 배가 터진채로..제방에 휴지통이 없어서 거실에 또 나가야 했죠
엄마가 깨실까바.. 예라잇ㅆl빨 된장녀만 다보고 쫌 이따가 휴지로 닦아서 버려야지..
이러고는 된장녀 다보고 거실에서 물한잔 먹고 아까 그 바퀴 떠올라서 치워야지 생각하고
거실에서 휴지를 가져와서 보니!! 글쎄!! 바퀴 시체가 없어졌어요!! 아까 분명 다리도
잘렸었는데..!! 아니 ㅆl발 이게 뭐야글쎄! 아저 혼란 스러워졌다가 아 뭐지..이러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옆에 휙 보니 아까 그 똑같은 크기의 바퀴가 졸라 빠르게 도망가지 뭡니까
아..저희집에 바퀴가 많은것도 아니고 거실에서나 한 두세달에 한마리..잊고지내면 한마리
나오고 이런식이고 거실에서나 그러지 안방 누나방 제방에서는 한번도 바퀴나온적
없거든요..이거 어찌된일일까요..아 미치겠습니다 진짜 제가 뭐어설프게 잡았거니
이런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분명히 뒷다리가 하나 잘렸었고 배가 터졌었습니다..
진짜 뻥치는거 아니구요 왜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네요..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