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30대 남자가 임신을 했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중국 충칭의 한 오지마을에 사는 30대 남자..
농부인 이 남자는 불어오르는 배 때문에 허리도 제대로 못 펴고 일을 해왔다...
또 평소 복통에 메스꺼움까지 겹치는 등 임신한 여성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왔다.
어느날 이 남자는 배를 움켜쥐고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병원에서 CT촬영을 한 결과 남자 뱃속에서 태아로 보이는 물체가 보여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에 들어갔다.
8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남자의 뱃속에서 9kg의 죽은 태아를 꺼냈는데
털이 제법 자란 상태였다.
죽은 태아는 어머니 뱃속에서 발육이 안 된 배아세포로 쌍둥이 남자의 몸속에 들어가 일정기간 자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임신한 남자는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았지만 주변에서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며 따돌리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