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무서운건 아닌데

삼각얼굴 작성일 06.10.23 0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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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무이 아디라 여자로 뜹니다.

얼마전에 있었던일인데요.

여자친구들두명하고 남자친구 한명이

놀러와서 컴터를 하다가 그만두고

다같이 제 침대에 앉아서 무서운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한친구가 겁이 굉장히 많아서 그재미에...

방에 불도끄고 창문도 닫고 이야기 하다가

기억이 안나서 제 형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소재가 그것밖에 안남아서..

여기서 잠시 형얘기를 하자면

태어나지 않은 유산된 형을 말합니다.

저도 제작년에 안 사실이거든요.

엄마랑 누나가 찜질방을 갔었을때

아는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그자리에 용한 사람이 있다고해서

즉석에서 바로 점(?)같은것을 봤는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죽은자식이 산 자식들의 앞길을 막는다고

대뜸 말하더랍니다.

그얘길 하다 알게됬었는데요

그걸 친구들한테 말하고 있을때

컴터 모니터가 꺼졌어요.

물론 화면보호기였죠.

그레서 순간 놀라는 분위기 대박이었는데요.

문제는 이얘기를 계속 하다가입니다.

그 죽은 아이가 계속 방해하기 때문에

교회나 절에가서

극락시키는 기도(?)같은거를 해야

풀린다고 하더레요.

근데 저희 엄마는 안하셨죠...

그레서 저는 친구들한테 이얘기를 한뒤

그 겁이 많은 여자애 뒤를 가리키면서

장난으로

우리 형이야 인사해

이렇게 말했는데요

정말 그순간에

컴터 모니터가 딱

켜지는거에요.

진짜로 제가 더 놀래가지고

경기일으킬뻔했었는데...

컴터랑 침대가 족히 2미터도 넘게

떨어져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화면보호기는

마우스의 작은 움직임이나

암튼 건드려야되는거로 알고있는데...

뭐 뭔가 다른요인이 있을수도있겠죠.

근데 어쨋든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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