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초를 스고나서 막사로 복귀하고 있을때 였습니다
저희는 막사 복귀할때 순찰로라는것이 정해져있어서 일부러 삥돌구 마지막에는
주도로쪽으로 걸어가져!
그때가 새벽 6시에 마지막 교대를 마치고나서 순찰로를 다 돌고 주도로쪽으로
올라가고 있을때 였습니다
근데 앞에서 멀리서부터 무언가 하얀게 뛰어오더라구요
결국 뛰어오는것이 저희앞까지 온것이였습니다
얼굴은 안보이구 머리는 풀어헤치고 드래스같은하얀옷에 발은 안보이구
저는 진짜 순간 기절할뻔했지만 그래도 제 조수가 옆에 있고 차마 아무말도 못하고
그자리에 멈춰서 있었는데 제 조수놈이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_-;;
그러더니 그 하얀드레스를 입은사람이 하는말이
" 놀라지 마세요 저 지금 교회가야되는데 늦어가지고 뛰어가는거거든요
정말 죄송해요 ^^;; "
순간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진짜 -_-;;;
먼넘의 드레스가 발끝까지 오는지! 그리고 새벽6시에! 한참 어두울시간에
그렇게 뛰어오는것을 보구 안놀랠 사람이 어딧어요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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