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짱공유 무서운글터.. 일주일간 게시판정독해보니 무서운글터에 정작 제대로무서운얘기는 별로없네요 정말 무서웠던글도 2,3개 봤긴했지만.. 물론 자기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것을 단순문자로 표현한다는게 어렵긴하죠 음 제얘기가 뭐 그리 무섭다는 느낌이 안드실수도있습니다 전그냥 귀신을 믿지않는사람들(거의대부분이겠죠?)이 저와같은실수를 하지않으셨으면하네요 예방주사 라고해야할까요
추운겨울 일요일밤이였습니다 친구들과 노래방을갔다가 집으로 오는 사람한명없는 어두운길, 저멀리서 앞서 소개했던 그놈이 공을 슬쩍슬쩍차면서 집에 가는듯하더군요 평소 활발하던놈같은데 그날따라 고개를푹숙이고 힘없이 가는모습이 약간이상했습니다 전 이번기회에 대충 인사나해둘까하고 소리쳤죠
나: 얌마 패스해봐 그녀석: ..........
무시하고 지갈길 가더라구요 순간 무시당했다는기분에 화난목소리로 더크게 소리쳤죠
나: 야 xxxx 씹냐? 그녀석: ..........
그순간 녀석이 옆에 골목길쪽으로 휙 돌아가더라구요 '어라? 저녀석 집이 저쪽방향이었나?' 하고 바로뒤따라갔죠(사실은 쫓아가서 버르장머리좀 고쳐주려했습니다)
근데 녀석이없더라구요 분명 그녀석골목길 들어가고 내가 바로뒤따라갔는데..(대충5~10초사이의 짧은시간) 동네에 가로등하나없어 어두워서 안보이는줄알고 다시 집쪽으로향하는데..
처음엔 안믿었죠 겨울이라 날씨가 춥긴해도 고작 밖에서 잠좀잤다고 죽었을리가..(이건 읽다보시면 알겁니다) 게다가 제 맘속사전엔 귀신이란 단어를 아예 인정을 안해주거든요 제가 원래 눈에보이지않는건 믿지않죠 특히 예수,부처 이런쪽으론 더심하구요 악플이 많이 달릴것같아 종교얘긴 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