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컨트롤을 이용한 범죄

미지 작성일 06.11.27 15:39:08
댓글 1조회 1,892추천 2
좀비 약을 사용하는 공포의 마인드 콘트롤 범죄





(그림설명: 좀비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책)



2003년 2월 19일 콜롬비아의 보고타시에서는 유명한 청년 재벌인 세바도스 시엔테가 스포츠카를 몰고 도심의 고급 술집을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된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평소에 금품을 노리고 부유층을 납치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 하여 늦은 시각에 집에 전화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간주한 뒤 경찰에 연락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며 살던 시엔테 가족은 경찰이 술집 밖에 주차된 세바도스의 차를 발견 했다고 하자 그가 분명 돈을 노린 괴한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추측한 뒤 인질범의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그림설명: 유명 만화책 좀비 이야기의 겉표지)



하지만 납치된 것으로 추측되었던 시엔테는 다음날 아침 은행에 나타나 전 재산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스위스에 있는 다른 사람의 구좌로 전 재산과 비상금을 옮긴뒤 잠적하여 이와 같은 소식을 듣게된 가족과 경찰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은행의 cctv 녹화 테입을 보고 은행에 왔던 사람이 세바도스임을 확인한 경찰은 그가 비상금까지 현금으로 인출하려 한 것을 분석하고, 이 사건은 분명 세바도스가 누군가에 의해 협박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가 자진해서 잠적한 사건이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후 세바도스가 도심 공원에서 특정 지점만을 쳐다보며 벤치에 앉아 있다가 정신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뒤늦게 알게된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가 은행에서 나온 시각 이후 줄곳 그곳에만 있었음을 알게 되었 으며 얼마후 세바도스를 직접 찾아가 무슨 일이 있었 냐는 질문을 하려한 경찰은 그가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한 지점만을 쳐다보자 그를 병원에 입원 시켰습니다.

다음날 아침, 자신이 지난 3일간 무엇을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왜 병원에 있냐고 물어본 세바 도스는 이와 같은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온 수사관 들에게 실종 당일 처음으로 술집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이 * 술을 사준다며 건네준 술을 받아 마신 것을 마지막 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증언을 하여 이와 같은 말을 들은 수사관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림설명: 유명 만화책 좀비 이야기의 겉표지)



그 후 술집을 찾아가 바텐더에게 세바도스가 사고 당일 혹시 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본 경찰은 세바도스가 수상한 여인이 준 술을 먹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입을 벌리고 한 지점만을 계속 쳐다보다 입 안에서 흘러 나온 술을 양복에 흘려 자신이 이를 수건으로 닦아주려 했다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당시 문제의 여인이 세바도스에게 귓속말을 하자 그가 눈에 힘이 풀린 상태로 어색하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를 쫓아 나가는 것을 본 바텐더는 무언가 분명 잘못 되었다고 판단한 뒤 술집 밖을 내다보다 세바도스가 여러명의 청년 들과 함께 대형 리무진을 타고 어디론가로 가는 것을 목격 했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 후 세바도스의 양복에 묻은 술 성분을 조사한 경찰은 술에서 자국의 과학수사 연구소에서 밝혀낼 수 없는 정체 불명의 화학 약품이 섞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샘플을 미국 으로 보내었으며 얼마후 미국의 fbi 연구소로 부터 문제의 화학 약품이 2차대전중 독일의 생물학자 멩겔이 군인들의 마음을 조종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상관의 명령하에 어떠한 명령도 수행할 수 있게 고안하여 발명한 끔찍한 약품임을 알게된 경찰은 인터폴에 수사를 의뢰하여 스위스 구좌 주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림설명: 유명 만화책 좀비 이야기의 겉표지)



과거에 전범재판을 피해 남미로 도주한 멩겔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좀비 약은 이를 먹는 사람이 순간적인 최면 상태로 빠져들어 자신에게 약을 먹인 사람의 말 만을 전적 으로 듣고 후에 약기운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한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으며 오늘날 전세계에는 이 약을 악용한 국제 범죄단체가 자살 특공대와 암살자들을 양성하고 남의 금융자산을 송두리채 빼앗는 범죄행위를 연속적으로 벌여 특정인들과 부유층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세바도스에게 좀비 약을 먹여 최면을 건 뒤 그의 전 재산을 몽땅 갈취한 범죄조직을 지금도 찾고 있다는 위의 이야기와 멩겔의 좀비 약 존재설은 과연 사실일까요?



츨처 : 괴물딴지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