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겁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컬트물의 영화나 방송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점점 귀신의 존재도, 인정하게 되네요.
제 이야기는 제가 겪은 실화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참고로 우리집은 대가족.. 할아버지와 평생을 함께 지낸 저에게 충격은 컸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쯤 지났을까?.. 어쩌다가,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게 됬습니다. 골든리트리버 2개월 생을 데려와서 정말 이쁘게 키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가끔 친척들도 저희 집에와서 강아지를 보고 가고 친구들도 오고, 그러던 어느날, 5살짜리 제 어린 친척동생이 개와 한참을 같이 놀고있었습니다. 마침 그때가 명절이었던거 같은데, 다른 친척들은 다 모여서 떠드는데, 유독 그녀석은 구석에서 강아지와 놀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같이 놀아주려고, 친척동생한테 말을 걸었죠. OO야 강이지 귀엽지? 라고 말을 했는데, 그때 동생이 하는말에.. 저는 많이 놀랬습니다. 형. 얘가 할아버지야?? ;;지금은 오래 지난 얘기지만, 5살짜리가.. 그런 개념도 없는 애가 그런말을 하다니;.. 그 후로는 다른얘기는 없었지만, 참..놀랍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