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사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를 합쳐 삼국시대라 부르고 그후 통일신라시기를 거쳐 후삼국 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에 이른다
하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 빼고 우리는 가야라는 국가도배웠습니다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12개국이 망할때까지 연맹체 였다고....
그러면 가야도 포함해서 삼국이 아니라 사국 시대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김부식은 발해와 가야의 역사를 빼고 삼국사기를 저술합니다
후에 고려의 승려 일연이 삼국사기에서 빠진 가야의 역사와 발해의 역사를 넣어 보안해서
만든 책이 바로 삼국유사입니다
김부식과 이병도 박사의 영향 탓일까요? 식민사학의 영향 탓일까요?
우리는 아직도 가야와 발해를 우리의 역사로 배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야는 원래 12개의 諸國 제국 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국은 제국주의의 제국이 아니라
여러나라 라는 뜻입니다
가야는 철이 많이 생산되었던 국가로 철을 수출해서 먹고사는 교역 국가들이었습니다
교역 국가가 건국부터 멸망할때 까지 200여년 동안 연맹체로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12개의 서로 다른 교역 국가들이 서로의 실리와 이치에 따라 동맹도 맺었다가 연맹도 맺기도
했을 것입니다
김해의 금관가야가 신라 법흥왕에 포위 당했을 때 연맹국이라면 다른 가야국들이 도와주어야
했지만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여러 가야들이 하나하나 신라에 정복되고 흡수 될 때
가야의 12개국들은 서로가 지켜보기만 했지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 해 주
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야는 기존의 연맹체가 아닌 제국설로 보아야 합니다
엄연히 이야기 하면 삼국 시대가 아니라 15국 시대가 되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