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에 격은 기묘한일..

돈들어손줘 작성일 07.02.01 05: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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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고등하교시절 후배들과만나 술을마셨습니다.
제 나이 26살..거즘 7년만에 보는 넘들이라 무지 반갑더군요..그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주거니받거니술을마셨습니다. 그러던중 시계를 보니 시간은 1시30분..시간이 너무 늦었기에 다음에 제가 술을 거하게 산다고하고 술자리는 거기서 끝냈습니다. 술집을 나와 저는 후배들에게 저희집에서 자고갈것을 청했습니다. 좋다구하더군요..집에 들어오니 2시40분정도됐습니다.
집에도착해서 후배들은 다운받아논 영화를보고잔다고하기에 그러라고하고 저는 피곤해서 침대에서 쓰러지는 잠이들었습니다.
자고있는데 갑자기 숨이턱막혀서 눈을뜨고 몸을일으키려했습니다..역시나 손가락하나 까딱할수없더군요. 본인은 평소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이어서, 아쉬팔..또 가위야..하고 생각했습니다.
평소같으면 가위고수라서 금방풀려나는데 그때는 왠지모르게 잘풀리지가않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몸이 붕떠서 천장가까이까지 몸이 그대로 뜨더니 공중에서 제 몸이 창문2쪽으로돌진하는겁니다. 창문에 부딪힐것같아서 소리를 지르려고해봐도 전혀 소용이없고..거의 부딪힐려는 찰라..놀랍게도 제몸이 창문2를 통과를한거였습니다. 그러더니 집마당에 딱착지를 하더군요. 그때서야 숨막힌것도 풀리고 몸도 움직이더군요..너무 경황이없었습니다..너무 무섭기도하고..도대체 무슨일인가..꿈이겠지..?생각햇죠..그러던중 무심코 앞마당에있는 감나무를 올려다보았습니다..순간 너무나도 놀라 뒤로자빠졌죠..감나무 중간즈음에 하얀옷을입을 여자가 턱하니 걸터않아있는겁니다..너무 너무너무 무서워서 시선을 땅으로 꽂았습니다. 무서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었드랬습니다. 그리고나서 몇분이 흘렀을까..에이씨..내가 뭘 잘못본거겠지..생각하고 다시 시선을 감나무로 옮겼습니다..아니나 다를까..역시나 있더군요..
또 흠짓 놀라고말았지만 이번엔 용기를 내서 나무에 걸터앉아있는 여자를 자세히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선을 저한테 두질않고, 그 위치에서 제방 창문2쪽으로 시선을 주시하고있었습니다..계속 쳐다보더군요 한곳만..마치 저에게 그곳을 한번 보라는것처럼..왠지 이상해서 창문2쪽으로 제방을 들여다봤습니다. 처음엔 바닥에 누워서 자고있는 후배들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침대로 시선을 돌렸죠..침대쪽을 본후 전 그자리서에서 거의 얼다시피..진짜 절망으로 빠져들게돼었습니다..침대엔..제가 누워있었습니다..그때 저는 생각했죠..내가 죽은거구나..
죽은거야..그때 심정은 정말 비통했습니다..그걸 본후 갑자기 설움이 복받쳐오고, 눈물이 쏟아졌습니다..한참을 그렇게 침대위의 저 자신을 바라본후..생각했죠..아..그 나무 위에앉아있던 여자가 저승사자인가..하고..; 그리고나서 감나무 위를 쳐다보았습니다.그런데..없어졌더군요..
계속 그자리에있었으면 내가 왜! 이렇게 건강한데 지금 데려가냐고 때리려고했죠..근데 없어지다니..한참을 바깥에서 서성이다가 부모님이 보고싶은마음에..부모님방쪽 창문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을 보려고 창문을 쳐다보려는 순간..어디선가 무슨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첨에 무슨소린줄 몰랐는데..자세히 들어보니...상훈아..김상훈..상훈아(제 이름입니다). 빨리다시가..라고했습니다. 어디선가 들려는오는데 그소리를 내는 사람은 볼수없었습니다..죽었는데 들어가라니..신경끄고..부모님방 창문을 들여다보려는순간..아까 처럼의 숨막힘이 시작되는 동시에 제몸이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겁니다. 그 빨려들어가는 속도는 제 영혼(?)이 밖으로 나온
속도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게 느껴졋습니다. 그리고 잠시후..눈을번쩍떠보니 다시 제방 침대에누워있었습니다. 제빠르게 일어나서 제몸 구석구석을 만져봤죠..이상한 구석이없었습니다.
정상이었죠..그러고 방 불을킨후 후배들을 보았습니다..자고있었죠..그러고나서 아..씨..꿈이었구나..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그리고 또 잠시..저는 제눈을 의심하지않을수가없었습니다.아까 영혼이탈됐을때 창문2로 제방을 들여다봤을때의 후배들 자는 자세와 지금의 후배들자는 자세가 똑같은겁니다...혼란스러웠죠..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자는 후배들을 깨웠습니다.
후배들은 힘겹게일어나더니 무슨일이냐고 묻기에 저는 제가 격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역시나..꿈을꾼거라고하더군요..저는 스스로 안심하려고..
그렇지..? 꿈일꺼야..꿈.. 그렇게 스스로 생각했죠. 그리고나서 후배들은 저와함께 날밤을 꼬박세우고 각자집으로 돌아갔습니다..그후로 밤에 무서워서 잠도못자고 그렇게 1주일을 잠도 제대로 자지못하고 지금까지 버텨내고있습니다..

여러분덜..진정이게 꿈이었을까요..? 꿈이라고하기엔 너무나 생생한 기억들..
너무답답해서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해봤더니 제 경험이 유체이탈이라고들하더군요..
진짜 너무 무섭네요..아직까지..지금시간 새벽 다섯시 일분..오늘도 잠못들고 이렇게 사연을 올려봅니다..

그림을 제 그때본대로 후배들 자는 자세를 그려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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