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들어가서 얼마 안돼 보초를 설때였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연병장에 아무도 못나오는데 어떤 고참이 그걸 보고 일명에게 말하는 거였습니다
고참 : 야 이리와바
일병 : 일병 박xx 부르셨습니까
고참 : 저기 연병장에 돌고 있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해야하냐?
일병 : 당연히 신고해야 하지 않습니까?
고참 : 그렇지... 그런데 저걸 보고 예전부터 수백번을 신고해도 아무런 확인조차 못했다
일병 : 그럼 저게 귀신이란 말입니까?
고참 : 옛날에 군대에 잇을때 죽은 군인이 저렇게 계속 연병장을 돌고 잇는 것이지...
얘기는 간단하지만 아직도 그 죽은 영혼은 군인복장에 무장한채 연병장을 돌고있을 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