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게시판 글들 재미있게 보는 사람입니다^^
맨날 글만 읽으니 제송하기도 하고요 머 걍 한자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저는 33살이고요 남자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위도 눌려보고 귀신도 몇번 봤습니다만
이이야기가 제일 제기억에 남네요 제가 고등학교2학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컴게임을 좋아해서^^ㅋ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2시까지 겜을 했습니다
그당시는 DOS시절이라 온라인게임도 없었구요 혼자 노는 겜들이었죠 ㅎ
어머니에게 걸리면 욕먹는지라 잠이 오지는 않았지만 자려고 누웠고 옆에는 남동생이 자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제가 어떤 산길을 걷고 있었는데 제손에는 삽이들려있었고 좀 넓은 길이였습니다
나무도 많이 보이고 꽃이나 풀들도 상당히 우거지게 보였는데 깊은 산속으로 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보는 길이었는데도 저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걸었습니다 한참을 걸어간듯 한데
그길 좌측에 어떤 할아버지가 앉아있으셧는데 저에게 손을 흔들며 안타까운듯한 얼굴을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보는분이기도 하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그냥 지나쳣죠 그런데 또 길을 가다보니
할머니가 그길 서서 게시더군요 저에게 손짖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데 가지말라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묵묵히 그길을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제 오른쪽을 보니
중세 시대에서나 나오는 수도승의 외투를 입은 사람이 같이 걷고 있더군요 모자가 달린거라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머 아무느낌이 없이 같이 걸었죠
조금 더 가니 작은 소로길이 보이더니 자연스럽게 그길을 따라 가게 됬습니다 그러길 약간의 시간이 지나
어떤 공터에 서게 되었는데 제가 들었던 삽으로 땅을 파고요 그옆에 그분?이 곡갱이로 같이 파게 되었죠
한참을 파는데 제 삽에 먼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엇는데 깡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그러자 제머리속에
아 내무덤이구나 하는 느낌이 나고 꿈에서 깨게 되었죠 눈을 떴는데 정자세로 누워있었고요 아니나 다를까
가위에 눌려 있었죠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그당시 형광등은 작은빨간전구를 같이 쓰는데 줄을 당기면 형광등과
빨간전구가 돌아가며 들어오던 시절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 빨간 전구가 3개로 보이면서
눈앞에서 돌아가더군요-_-;; 영화에 한장면처럼... 그런데 제 머리맞에 먼가가 있다는 느낌이 나더니 바로 제 귓가에
가까이 한 30대쯤 되는 여자목소리로 먼가 속사귀더니 웃더군요 하하하랑 호호호 중간쯤 되는 웃음소리로 멀어지고
않들리게 되고 나서야 가위가 풀렸습니다 먼가 이야기한건 아는데 먼이야기인지는 저도 모릅니다-_-;;
하도 정신도 없고 가위를 풀어야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경청?을 할수가 없었죠ㅎ 지금도 웃음소리는 기억이 나네요^^
그후에 하도 무서워서 잠을 자기만 하면 가위가 눌리더군요 일주일을 지나 참기 힘든나머지 어머니에게 말하니 약간 비웃음?을 보이시더니 부엌칼을 머리맡에 칼날을 위로하고 자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후에는 가위가 않눌렷는데요 미신인지
아닌지는 모르겟습니다^^ 그뒤에도 몇번 일도 있었고 들은 이야기도 많은데요 시간나면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