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이 지끈지끈 거린다 순간적인 파괴음으로 인해 청력이 일시적으로 멈추었고
머릿속이 멍해졌다.
"콜록 콜록.. 젠장할 무슨일이지...?"
이유 모를 속쓰림과 계속 울려되는 귀로 인한 스트레스가 금세 밀려왔다.
"씨x.. 무슨일인거냐고 도대체.."
맨홀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와보니 모든것이 변해있었다.. 마치 이 광경은,
무척 무섭게 읽은 소설속에서 나오는 악마들이 사는곳.. 지옥.. 지옥이란 느낌이 순간적으로 쓱 들었다.
곳곳에 사람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하늘에선 사이렌이 울려퍼진다.. 인가는 알아볼수 없게 파괴되었고..
곳곳에 무수한 검은 연기와 불길만이 널리 퍼지고 있을뿐이였다.
빨간피가 검은 잿더미에 토해지자 순간 전쟁이라는 뇌리가 머릿속을 스쳤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근처에 있는 모든 도시들은 대거 불길로 휩싸였다.
대부분 운이좋은 사람들은 3도 화상을 입었고 누출부위가 25%가 넘는 사람들은 3초뒤 절명 하였다.
하지만 25% 아래 운좋은(?) 사람들은 약 1분뒤 다가올 후폭풍을 모른체 고통에서 기다리고 있었을뿐이다...
2차세계대전중 일본과 냉전중이였던 미국이 히로시마에 폭탄을 떨어뜨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뜬금없이 일본 이야기냐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소설이란게 가상의 세계고 해서 당시 전쟁중에 있던 한국사람의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재미는 없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지적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