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 보통 늦게 집에 가는데
신도림역에서 대림으로 가는 지하층에서
밤 12시 10 경 정도...됐나?.... 열차 기다리고 있는데 그곳은 스크린이 쳐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창에 반사 되어 반대편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책 보고 잠깐 앞에 쳐다보는데 갑자기 반대편에서
TV 스펀지 보면 실험맨들 있잖아요...그 복장을 한 남자가 순간적으로 반대편 한 쪽으로 막 뛰더라고요.
첨엔 그냥 촬영하나보다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또 한 번 지나 가더라고요. 그래서 뒤에 쳐다봤더니
여자 분 한 명 외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로 가서 뛰어간 방향과 그 반대편을 쳐다 봤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냥 갸우뚱하고 다시 승차하는 쪽으로 와서 책 보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반대편에서 또 뛰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쭉 쳐다봤는데 그 여자 분 외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미치겠더라고요. 궁금해서 근데...가만히 생각해보니 뛰면 소리가 날 텐데 소리도 안들리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지하층이라 양편으로 계단이 있어서 그렇게 막 뛸 수 없는데 그냥 직선으로 뛰던....
제가 잘못 본 걸 까요? 전 가위눌려도 남들처럼 두려움이나 그런 건 없고 그냥 무덤덤히 생각하고 말 정도로
비과학적인 거엔 별 무서움 같은 건 없을 뿐더러 경험도 없는데 아...이번엔...정말 희한하더라고요...혹...
소위 말하는 귀신이란 건 아니길....^^실제 경험이라 좀 놀랬어요.~~~//// 그리고 팁인데요..//
/가위눌렸을 때 다시 안눌리는 방법 알려 드릴깨요
보통 한 번 눌리면 계속 눌리게 되는데 그건 대게 자는 몸의 위치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편으로 돌아 잔다
든지 하면 절대 안눌립니다.//그리고 가위 눌렸던 자세로 잤다가 깬 후에 다시 그 자세로 자면 또 눌립니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