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옛날 일본 요코하마에..
요코하마 ㅡ_ㅡ...라는 아이와 그 아이의 언니가 살았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며
남성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런 요코하마를 언니는 질투했다..
그래서 남몰래 요코하마를 살해했다..
요코하마를 칼로 찔러 죽여서
온몸을 토막낸 다음,
팔과 다리등 몸통은 쓰레기 봉투에 몰래 담아 버리고
마지막 남은 머리는 어찌할줄 몰라서
조그만 케이크상자에 담아
강가에 흘려보냈다..
(이부분에서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언니와 기차를 탔는데 언니가 요코하마의 머리를 기차문에 끼이게 해서
머리가 잘리게 죽였는데
그 머리가 강가로 떨어졌다든지..)
언니는 그렇게 요코하마를 죽이고 몇년 후,,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신문을 보게 된 언니는 깜짝 놀랐다..
'낙시하던 낙시꾼 케이크상자에 담긴 말하는 머리발견'
이라는 기사가 나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밑에 기사로는..
'무엇을 물어보아도 계속 요코하마라는 대답만 한다..
현재 그 머리는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라는 것뿐..
언니는 요코하마의 머리가 기증된 그 박물관에 찾아가서
요코하마의 머리를 발견,
이윽고 물었다..
"너...이름이 뭐니?"
요코하마가 대답했다.
"요코하마..."
"나이는...몇살이니.."
"요코하마.."
"왜 죽었지?"
"요코하마.."
정말이었다..
기사대로 요코하마라는 말밖에는 하지 않았다..
언니는,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물었다.
"그럼..널 죽인사람이 누구지?"
그러자 요코하마..
눈이 번쩍 뜨이며..
"바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