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혀지지 않는 실화.(군대고참얘기)

혼날까 작성일 07.03.18 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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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제가 군대시절 고참의 실화를 들은 것으로

 

제가 경험자가되어 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20살때 이야기입니다.

 

우리집은 시골중에 시골로 사람도 그다지없는 마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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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화장실도 마을 공동화장실이던 ㅡ.ㅡ::

 

 

밥을 배불리 먹고 잡이나 잘라고 폼잡고 있는데.. 하나뿐인 여동생이 저를 부르더군요

 

뭔일인가 보니 동생이 배가 아프다고ㅡ.ㅡ  화장실을 같이 가자더군요

 

잠이 반쯤 들었던터라 구찮았지만  동생이 하도 조르길래 데려다 줬습니다..

 

동생은 화장실로 들어가고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길에는 사람한명 없더군요 .

 

좀 무서운 기분이들길래 동생을 닥달 해도 동생은 조금만 기다리라고 ㅡ.ㅡ

 

무서움을 잊을라고 노래를 신나게 보르고 있었드랬뎌. 우리마을구조가 위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마을입구에서 마을로 들어올라면 화장실을 제일 먼저 거쳐야만 마을로 들어갈수있는 구조인데요

 

노래를 한 2곡쯤 부를때였나.. 저 마을입구 끝에서 뭔가 흰 물체가 스물스물 거리는 겁니다.

 

그시간에는 마을에 들어올 사람도 없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좀 자세히 봤드랬져.

 

근데 고것이 가까워서 보니 왠 여자가 걸어오고 있는데... 아니 미끄러지면서 오는데 ㅜㅜ

 

저는 고것이 사람이 아니란생각이 들고선 그자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굳어벼렸져

 

그 여자는 입구에서 화장실 앞에 있는 저쪽으로 계속 거러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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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순간 여동생이 원망스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그 여자가 내 눈앞에바로 왔을때 '아 내 나이 20살에 죽게되는구나' 일케 생각하고 있는데

 

그여자는 저를 못봤는지(절대 못볼수가 없었는데 제가 숨거나 그러지도 못했으니까요) 불과 2미터앞에서

 

방향을 바꿔서 마을로 들어가더군요 그순간 전 바닥에 무릎꿇는 자세로 쓰러지고 ㅜㅜ

 

정신은 잃지 안았지만요.  그러고 정신 놓고 있는데 여동생이 일을 다 봤는지 나오면서 "오빠 왜그래? 왜 그러고있어?"

 

그러더군요 전 그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동생한테 방금 있었던일을 죄다 말해줬더니 동생은 웃기지도 않는다고.. 자기

 

놀리지말라고 그러면서 빨리 집에 가자고만 하드라구요 .

 

글케 집에와서 잠을 잘려고 누워잇는데 통 잠이 안오는겁니다.. 귀신을 바로 코앞에서 봤는데 ㅜ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하야며 눈동자는 없고 .. 자꾸 모습이 떠올라서 잠한숨 못자고 있으니 밖이 점점 환해 지더군요 .

 

제길 그래도 잠깐이라도 눈좀 붙여야지 하면 눈을 감고 있는데.. 날 밝고 한 1시간쯤 있어선가 밖이 소란스러워 지길래

 

창밖을보니 사람들이 비닐하우스에 모여 있더군요.. 동생도 그소리에 깻는지 마루에서 투덜거리고 있고..

 

전 자는건 글렀구나 싶고 먼일인가 싶어서 그 비닐하우스에 가봤지요 ..

 

아 .. 비닐하우스로 걸어가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사람이 죽었어요~ 하는 고함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먼가 계속 찝찝한기분에 비닐하우스까지 가서 안을 봤더니 ,,,,

 

어제 화장실에서 봤는 여자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메달려있는 채로 죽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동생도 좀있다 뒤따라오길래 동생한테 저여자 내가 어제 너 볼일볼때 밖에서 봤던여자라고..

 

그래도 동생은 장난 그만치라며 ㅜㅜ

 

저는 아직도 그여자 얼굴이 생생한데요 물론 우리마을사람은 아닌듯..

 

아직도 궁금한것은 내가 어제 봤던 여자는 죽은 후에 마을을 배회하는걸 본건지 아님 죽으러 가는걸 본건지 ㅜㅜ

 

 

 

 

 

이상 100% 실화였습니다..~

 

제가 글재주는 딸리지만 공포 실화는 머리속에 그득그득하기에

 

앞으로 상황봐서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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