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금 무선애기

초촐이 작성일 07.04.10 02: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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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세요 ㅜ 글첨써바서 나도 모르게 그만

반말 이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횽들 이거 다 존댓말로 고칠라면 힘들어 ㅜㅜ

반말이해좀 해줘 ㅜ

 

 

 

내나이가 21살이다

고1때인가? 중3에서 고1 올라가는 시기에 내 친구들이 계곡으로 놀러갔다

물론 나도 욕나오게 가고 싶었지만 그때 돈이 없었다 집안이 x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할때엿다

아버지가 사업에 삐리리 하고 집이 최악으로 어려울때엿다

그때 담배배우고 술배우고 했다 힘들어서ㅋ

암튼 나는 그런사정때문에 못놀러가고 내 친구들 4~5명 정도가 놀러갔다 나는 그날 어린마음에 눈물까지 흘렸다

너무 가고싶어서 ㅜㅜ 젠잘 ㅜㅜ

그리고 다음날 내 친구들이 계곡으로 놀러 갓다온 다음날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샤뱍 쉑히들아 형님 빼고 노니가까 졸라 좋지  샤발넘들아??"

라고 한마디 던졌다

그러면 보통 친구들은

"그래 샤발놈아 너 없으니까 개쉑휘야 졸래 잼있었다"

이렇게 말했을 애들이 별반응이 없는거다 ㅡㅡ;

그래서 내가 친구놈 중에 한명한테

"샤팔넘아 잼있었냐고 형님말 쉽냐??"

라고 말했다 근데 친구들이

"야! 하지마"

이러는 거다 ㅡㅡ;

나는 민망해서

"아나.. 야 나 졸라 민망하다 말을하라고 말을 답답하게!"

그제서야 친구중 한명이 입을열었다

"시바 나 죽는줄 알았다..."

 

계곡도착해서 우리 분위기 졸라 들떠가지고

도착하자마자 짐 던지고 옷벗고 물속으로 졸라 달렷다

그때까지 분위기는 졸라조았지 시바..

그래서 2시간정도 물속에서 진짜 미친듯이 놀았거든

2시간정도 놀고 나니까 졸라 힘들더라

그래서 애들한테

"야 나가서 모 좀 먹고 좀 쉬다 다시 들어오자!"

그래서 나갓지 근데 배추(친구별명)가 중간쯤에서 안나오고 있는거야

그래서

"시바 배추색히야 빨리 안쳐나와??!"

라고 왜쳣어 근데 이색히가 안나오는거야

"안나오면 우리끼리 라면 먹는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안나오고 가만히 있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졸라 허우적 대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이

"아나 저개쉑히 또 지랄을 해요 지랄을해.."

"야 저색히 저렇게 허우적 대다가 힘빠져서 대지게 냅도"

이렇게 대화하고 그냥 가는척했다

근데 조금 두고 보니까 이색히가 진짜 장난이 아니드라고

그래서

"야 저색히 왜 저래??"

"야야 모야 어케해봐 시바.."

처음엔 장난인거 같았는데 이색히가 진짜 미친듯이 허우적 거리는거..

그래서 글리(이것도 친구별명)가 졸라 달려갔어 젤 수영잘하니까

글리가 물속에 뛰어들라고 하는데 그넘이 갑자기 딱 멈추더니

유유히 걸어나오는거야 그래서.

"아나.. 낚엿네 ㅅㅂ놈...,,;

"ㅋㅋㅋㅋㅋ 족밥색히들 내 연기력 어때??시박쉑히들아 ㅋㅋ"

이렇게 말하면서 나왔다.

친구들이 그놈 졸라 다굴깔려고 서서히 그놈한테 다가가고 있는데

래리가 갑자기 

"야 너 발목에 그거 모냐??"

배추 발목에 보니까 무슨검은게 감겨있는거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사람 머리카락이더라 시바..

그거 보는순간 우리 진짜 미친듯이 짐만들고 달렸다

옷도 좀 뛰다가 물에서 좀 멀어져서 거기서 갈아입었고

근데 배추가 안보이는거야 ㅡㅡ;

그래서 다시 가밧더니 혼자 졸라 덜덜떨고 있어 그래서 얼릉 델고 왔지 그래서

그냥 바로 집에 왔다

배추가 나중에 하는말이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진짜 모가 물속에서 잡아끌더란다

그래서 진짜 미친듯이 허우적대는데 모가 뿌득 하고 뽑히더니 잡아끄는 힘이 없어졌단다 ㅡㅡ;

 

이 얘기듣고 나는 그냥 침묵...

애들은 이제부터 계곡 놀러안간다. 그러고 나는 그냥 들어서 그렇지.

막상 그상황이었으면 진짜 무서웟을거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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