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예쁜 여자분이 아파트에 살고 계셨는데요.
하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데 어떤 사람이 문이 열리자 마자 엘리베이터 안으로 뛰어들어오는 것입니다.
인사를 해도 조용하고 손에는 빨간게 묻어있고 고개를 쭉 숙이고 있어서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했죠.
그렇게 지나가고 다시 몇 일 후에 경찰이 근처를 조사하고 있데요.
그러다 여자분이 올라가려고 보니까 경찰이 묻는 말이, 여기 혹시 수상한 사람 못 봤냐는 거에요.
여자분은 잠깐 그 생각이 났지만 귀찮아서 아무것도 못 봤다고 하고 올라갔데요.
그런데 어느날 TV에서 그 지역에서 공개 수배된 연쇄 살인범 사진이 나왔는데,
글쎄 그 경찰 얼굴이 나왔더래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살인을 하고 나와서 혹시 자신을 본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서 죽이려고 한 거였겠죠.
여자분이 모른다니까 그냥 넘어간 것이고요.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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