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난 일인데요...'' 실화입니다.

제가 남들이 보면 이상할지 모르지만 가끔 한번씩 남자인데도 기분이 우울하고 아파트에 사는데 아파트에서

몸을 던지고 싶고 칼로 저 자신을 찌르고 싶을때가 있거든요...막 무서운일을 눈 깜빡 안하고 할 껏 같은...그런 기분..

그날 또 부모님이랑 좀  많이 싸워서 눈물 까지 흘리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졌는데요.

금방 부모님이랑 다툰걸 화해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잠을 이상하게 잤는질 모르겠지만, 꿈 속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컴퓨터방이

현관문 바로 옆이거든요..) 현관문을 어떻게 열었는지는 모르지만,

 들어와서 제 얼굴을 보더니  "가자"  "가자" "가자" 이러시는 겁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고 계속 "가자" "가자" "가자" 를 말 하는겁니다. 

저는 꿈속에서 제 팔 붙잡는걸 억지로 떼어내고 부모님 방으로 갔습니다.

꿈속에서 부모님이 그냥 나오시더니(제 동생도 방에서 나오더군요 ;;) 무슨 연장 같은걸루

그 할아버지를 현관문 밖으로 쫓아 내는 겁니다. 가족이 다 하나씩 챙겨 들고서요..;;;

정말 놀라서 꺳는데 따라갔으면 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