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는 길, 비오는 날에 운전중에 찍은 사진.
고속도로 위인데 저 트럭이 역주행을 하고있다.
나는 본능이 이상한 쪽으로 발동하여 사진을 찍었고,
저 사진 0.5초 후 핸들 제대로 못꺾어서 들이받고 죽을뻔했다.
그나마 핸들을 돌려서 다행히 조수석쪽을 들이받아서
목뼈랑 쇄골뼈가 부러지고 찰과상정도만 입었는데,
목뼈가 부러졌는데도 별 탈없이 안죽고 살아났다.
차는 폐차시킬정도로 걸레됐는데 기적적으로 폰은 멀쩡했다.
내 몸도 기적적으로 멀쩡한거지 그정도면...
아직도 저사진보면 존나 소름돋는다.
* 트럭 운전자 아저씨는 죽었다고 한다. 내가 운전하던 차는 카렌스인데-_-
왜 역주행을 했는지는 이유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