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접...............

작성일 07.07.11 17:22:20
댓글 7조회 3,661추천 4

아래는 귀접에 관한 문헌입니다.

 

.. 귀접(鬼接)이란 무엇인가?
글자그대로 귀신(鬼神)과의 교접(交接)을 뜻한다.
의외로 귀접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었다.
사람들은 이것을 꿈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말 그대로 실제 귀신과 성행위(性行爲)를 하는 것이다.
이 현상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가위눌림의 현상과 같은 시점에 귀신과 접하여 행해지는 것이다.
죽은자의 세상을 약간 의식하고있을 무렵 귀신이 달려들어
성행위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귀신은 살았을 때의 성적인 쾌락을 잊지 못하거나
그 방면에 한이 맺힌 망령들이다.
그렇다면 귀접과 꿈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귀접은 잠이 스르르 들 무렵 낮선 이성이 다가와 누워있는
자신 위에 올라와 애무하거나 성행위를 한다.
귀접의 느낌은 실제와 같다.
피부가 닿는 감촉의 느낌, 행위의 느낌....
이 경우에는 자신이 제 삼자로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영화처럼 제삼자로 보였다면 그것은 꿈이라고 판단해도 좋다.
서양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별한 부부의 50퍼센트 정도가
꿈에 만나서 성행위를 한다고 한다.
살았을 때 금실이 좋았던 부부였을 것이다.
이 모두가 귀접이다.
어떤 여성은 남편이 살아있는데, 매일 밤 예수님을 만나서
사랑을 나눈단다.
어떤 여성은 남편이 죽고 난 후에도 생기 발랄하다.
왜냐고 물었더니 죽은 남편이 자기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지켜주고 있단다.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매일 밤 사랑을 나누고
집안 일까지 참견한단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
그 귀신이 과연 죽은 남편일까?
사람이 죽으면 살았을 때의 관계를 모두 접고 명부에 들어야
정상인데, 그것을 거부하고있는 현상이 좋은 것일까?
그들이 대부분 독실한 교인인데 말이다...
몇 년 전 어떤 고등학생은 매일 밤 어떤 여자가 찾아와
성행위를 한다고 고백하였다.
그녀와 대화도하고... 심지어 결혼하자는 얘기도...
귀접의 중증(重症)이다.
동의보감의 처방대로 약을 쓰고, 중요한 것은 실체를 알았으니 그것을 끊어버리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한다.
그냥 그대로 즐기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귀신과의 교접을 즐기는 사람이 현실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
그것이 괜찮은 일이라면 왜 우리의 슈퍼스타 허 준 선생께서는 처방까지 하여 금하라고 하였을까?
판단은 독자께서 할 일이다.

옆집에 약간 음탕한 성품의 처녀가 살고있었다.
시집가고싶어서 안달이 났지만 데려가는 사람이 없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때가되어 음기가 발동한 것이다.
즉, 그녀의 몸이 남자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이탈 후 그녀의 방을 방문해 보았다. 허락도 없이...
거기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의 작은 방은 수십 명의 벌거벗은 사내로 가득 차 있었다.
"이보시오! 당신들은 모두 죽은 사람들이 아니오?
죽었으면 제갈 길을 가야지 어찌해서 남의 처녀 방에 떼거리로 모여 있소?"
험악한 얼굴로 벌떼같이 일어나 필자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당신이 뭔데 남의 일에 참견하는 거야?"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런 부류들은 설득을 해도 되지 않고, 잘못하면 나에게
피해가 올 것 같았다.
"알았네, 알았어. 당신들 일에 참견하지 않겠어.
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우리 집으로 넘어와서 기웃거리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네." 그리고 돌아서서 나와버렸다.
그녀는 귀접의 알맞은 대상이다.
꿈(?)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관계를 가졌을 것이다.
세월은 흘러 그 처녀도 시집을 가고 그후의 소식은 모르지만
결혼해서 남편이 있으니 귀신들도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남편이 그녀의 음욕을 채워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또다시 음귀(陰鬼)들이 달라붙을 것이고, 그녀가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처녀 때와는 달리 문란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임의로 유체이탈이 가능해진 87년 경
명상을 하거나 상단전(上丹田)에 기(氣)를 모으기 위한
작업을 하노라면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화장대가
뚝뚝 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기온의 변화 때문에 나는 소리거니 하고 무시했다.
그런데 갈수록 심해졌고, 명상 중에는 도끼로 내려치는 듯한
큰 소리를 내서 명상을 깨어버리기 일쑤였다.
수평이 맞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수평도 점검을 해 보았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화장대를 다른 자리로 옮겼고, 그 자리에는
TV 장식대를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대의 소리는 사라졌고, 장식대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탈을 하여 소리를 질러댔다.
"아무래도 여기 어떤 놈이 숨어있다. 썩 나오너라 만일
계속 숨어서 나를 방해한다면 죽어서도 용서하지 않겠다!"
연 사흘을 꽥꽥거렸더니 엄포가 통했는지 장식장 뒤에서 소복을 입은 여자가 슬그머니 나타났다.
"너는 누군데 남의 집에 숨어서 일을 방해하느냐?"
필자가 사납게 호통을 쳐 물었다.
"저는 명(命)에 의해서 이곳을 지켜야한답니다."
"명이라니? 누구의 명령이냐?"
"그것은 말씀드릴수가 없어요."
"나는 너 같은 것과 한집에 살수 없다. 다른 곳으로 썩 가거라!"
"저도 괴로워서 한집에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명(命)때문에 이곳을 떠날 수가 없답니다."

그런 종류들이 터 귀신이다.
지박령 이라고도 한다.
땅이나 집. 큰 나무. 바위 등을 근거지로 삼는 귀신들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난감한 일이었다.
그런 귀신과 한집에 기거하자니 찜찜하고....
어느 날 편안하게 잠자려고 드러누웠는데 웬 여자가 슬그머니 나타나 내 위에 살포시 엎드렸다.
그러더니 여기 저기 애무하기 시작했다.
꿈이겠거니 생각하다가 아차! 하고 정신이 퍼뜩 들었다.
"이봐, 너는 누구인가?"
응답이 없었다.
"얼굴을 가까이 대라 누군지 봐야겠다."
그러자 그녀는 하던 일을 멈추고 얼굴을 갖다댔다.
"너 우리 집에 숨어있는 지박령 이로구나. 누가 이런 짓을 하라고 했나? 이런다고 내가 순순히 너의 술수에 넘어갈 것 같은가?"
"도저히 한집에서는 살수가 없어요. 제가 딴 곳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너무 괴롭답니다. 그러니까 제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 수 없나요?"
"네가 이런다고 해서 순순히 말을 들을 내가 아니다.
나는 이사를 할 수 없으니 네가 떠나라."
"제발 저 살려주시는 셈치고 제발 이사를 하세요."
그녀는 온갖 슬프고 애절한 어투로 애원했다.
그렇게 그녀와 승강이 벌이기를 한달 여,
필자도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려고 여기 저기 집을 알아보았지만
도무지 마땅한 데를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내가 도망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녀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고, 말을 듣지 않는 그녀와 싸움을 시작했다.
그녀와의 싸움 한 달만에 결말이 났고,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었다.

교인들은 기도나 경문(經文)을 욀 때,
명상을 하거나 단전호흡을 할 때 주위의 기물에서 이상한 소리가나거나 방해하는 일이 생기면 지박령이 있는지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를 보고 귀신을 몰아내는 무당(巫堂)이나 도사(道士)로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나는 도사도 아니고 무당은 더더욱 아니다.
내 일을 겨우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정도의 수준인 것이다.
남의 일에 간섭 한 적도 없고, 그런 자격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내가 직접 해결하였듯이 필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직접
해결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신통력이 있는 것처럼 떠들고 돈을 요구하는 자가 있다면 모두가 사이비나 사기꾼이라고 판단해도 좋다.

필자는 수많은 망령들을 만나보았고, 나름대로 설득해서
명부(冥府)에 들도록 해주었고, 주저하는 이들은 직접 데려다주었다.
상 받을 일도 아니고, 유명해질 일도 아니고, 돈벌이도 안 되는 일이지만 하다보니 그렇게 되고 만 것이다.

그럼 귀접을 이겨내는 방법은?

귀접현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습니다.
그러나 꿈과 혼동하기 때문에 물리치기가 쉽지않습니다.
귀접은 대부분 잠이 스르르 들 무렵 비몽사몽간에 겪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이 실제상황과 거의 같습니다.
피부가 닿는 느낌, 입술의 접촉, 성기의 접촉느낌. 질감. 수축감...
또, 자신이 제 삼자로 보이는것이 아닙니다.
이런것들이 꿈과 다른점입니다.

이것에 재미를 붙이면 안됩니다.
귀신의 속삭임에 속아서도 안됩니다.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않아도 아실것입니다.
귀신의 장난에 속으면 현실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가정의 파탄도 올수있습니다.

이런 일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이것을 사실로 인정하고,
이런 일들로 부터 헤어나야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강한 의지가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퍼온글입니다-

찍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