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여자아이가 병에 걸렸는데
그병의 증상이 피부가 쩍쩍갈라지는 병이랍니다
그왜 가뭄일때의 논밭처럼 피부가 갈라지는 병인데 ..
그애의 엄마가 가진 노력을 다하고
온갖 약을 먹이고 해도 낫지를 않던중에
한가지 애기를 듣게되는데요
솔잎에 목욕을 하면 낫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목욕물을 받아서 솔잎을 풀어
준비를 한다음 그딸아이에게 씻으라고 하고 나와서
두근두근하며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욕실에서 딸아이 비명소리가 꺅하고 들리는 겁니다
놀래서 냅다 뛰어가서 욕실문을 열어보니 ..
그 여자아이가 갈라진 피부사이에낀 솔잎을 손으로 때내고 있더랍니다
어릴때들어서인지 약간 기분이 이상했는데 지금 말하니 좀그런거같기도 하군요
어쨋든 어디서든 있을법한 무서운 애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