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을 못자고있습니다...ㅜㅜ
알바가 끝나고 새벽4시에 자전거를타고 20분걸려서 집에도착할때쯤..
"엄마!~~ 엄마~~~. 엄마~~~~~~~~~"
5~6살짜리가 또렷하게 엄마~~~~라고 외치는겁니다..
걱정이되서 엄마가 들리는곳으로 달려갔쬬.. 경찰서에 신고라도하게요.
가까이가자 엄마라는소리가 안들리는겁니다.
그리고 제앞에는 불과 1M도안되서 똑같이 생긴 고양이 두마리가 저를 쳐다보는겁니다. 아무감정없이..
보통 고양이는 1M앞은커녕 사람이 근처에있으면 도망가지않습니까??
그런데 두마리의 고양이가 계속 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도망갈생각은 안하는겁니다..
약간 두려운마음에 설마 고양이가 엄마라고 하진않았겠지하고 다른곳을 찾는도중..
저의뒤에서 고양이가
"엄마...ㅜㅜ 엄마 ㅜㅜ "이렇게 우는목소리까지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무서워서 헐래벌떡 집으로 왔는데.
지금도 뒷골이 땡겨요 ㅜㅜ 너무무섭습니다........ㅜㅜ
어설프게 엄마 엄마 들린게 아니라요
정말 슬프게 또렷하게 엄마 엄마라고 외쳤습니다..
고양이의 목소리로는 도저히 나올수없는 목소리였습니다 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이일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고양이는 정말 영적인 동물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