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2주일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해
나는 매일저녁 헬스를 하고있어 헬스끝나고 집에오면 10시가좀넘어 뒷정리하고
잠을자려고 눕는시간은 11시정도.. 운동을하면 피곤하기때문에 잠이 바로바로 와서 좋더라고
근데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운동끝나고 정리하고 누웠지.. 잠도잘왔어..
그렇게 잠든뒤 3~4시간정도 흐른뒤 누가자꾸 내베게를 툭툭치는거야..
나는 베고자는 베게랑 죽부인 정도되는 큰베게를 끌어안고 자거든.. 근데 끌어안고자는 베게를 툭툭치는거야
일어나보라는듯이.. 자꾸거슬려서 눈을떳어 하지만 아무도 없었지..
나는 엄마가 들어와서 장난치는줄 알았어 한잔하셧었거든.. 근데 나는 방문도 닫고자기때문에 누가올일도없고..
혹시나해서 베게도들춰보고 둘러봤지만 아무도없었어.. 그래서 다시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또다시 베게를 툭툭치는거야
그순간부터 조금 무서웠지만 내가 원래 무서움을 잘안타서 다시눈을떳더니 눈을뜨고있는데고 베게를 툭툭치네...
짜증나서 그냥 던지고 자버렸어//
다음날부터 새벽 세시만 되면 어김없이 나를 깨우고 있어 그러다가 사건이 일어난거야..
어제 새벽 그날도 잠을 설치고있는데 3시 30분쯤에 온몸이 푹꺼지는 느낌이나더니 귀에서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어
웅성거림이 아니라 삐~ 하는 기계음 비슷하기도하고.. 굉음이났어 고막이 울릴정도로
그래서 생각했지 아.. 올것이 왔구나 가위눌림이..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위눌림이란걸 한번도 안겪어 봤기때문에
항상 생각하고있던게 있어 나는 다른사람들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내리라!
삐소리가 난후 눈을 잠깐떳더니 온몸에 마비가오고 숨을 못쉴정도로 답답했어 하지만 다시 눈을 감고
생각을 했어 다시눈을 떳을땐 마비가 풀리고 숨도 쉴수 있다고 그리고 눈앞에 누군가 있다면 가만 안두겠다고
아니나 다를까 다시 눈을 떳을때 내 머리맡에 사람머리가 있는거야 그래서 일어나서 바로 목을 조르고
폭력을 가했어 그귀신은 저항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거길로 데리고 나갔더니 이쁘장하게 생긴 단발머리를한 여자애였어
표정은 어두웠지만 이쁘니까 안무섭더라고 그래서 얘기를 했지.. 너는 누구고 왜나타났냐고..
그랬더니 아빠를 찾아달라고 하더라고.. 다른건 물어보고싶었지만 잘안되더라고 그래도 가장궁굼했던걸 물었어
며칠전부터 밤에 베게 툭툭치면서 나를 깨운게 너냐고 .... 그렇다고 하더라고.. 뭐..나한테 부탁을 했으니
아빠찾는걸 잠시 도와줬지.. 그래서 같이 찾으로 돌아다니다가 정신이 돌아오는것같아서 눈을 떳더니 내방안이더라고
어제 밤에도 내심기다렸지만 꿈도 꾸지않고 귀신도 나오지 않았어.. 아직 묻지못한것도 많았는데 말이야..
내가 가위눌림을 극복하고 자각몽으로 들어간것같은데.. 꽤현실감 있더라고.. 근데 엄청 피곤했어..
요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거든.. 내가 글솜씨가 좋지못해서 끝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
여기까지 읽어 줘서 고마워 앞으로 또 얘기거리가 있으면 써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