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 '아포칼립스 2012년'-태양폭풍설

갑시당 작성일 07.10.04 0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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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폭풍 주기 내년 3월 시작
뜨거운 햇살을 내 뿜고 있지만 우리 머리 위에 떠 있는 태양은 지금 티 없이 깨끗하고 너무나 고요하다. 태양 극소기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
태양의 활동 주기는 약 11년이고 최고의 활동을 보이는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와 활동 최점저의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거친다.
극소기에는 태양의 흑점과 폭발 활동이 사라지고 극대기에는 표면에 점이 나타나고 폭발이 일어나며 수십억 톤의 거대한 가스 구름을 우주로 쏟아낸다. 허리케인 시즌 혹은 태풍 시즌에 비유되는 태양의 극대기에는 지구상의 통신이 방해를 받는다.
soho 위성이 촬영한 최근의 사진은 태양 활동이 거의 없는 극소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잠시 쉬고 있을 뿐이다. 폭풍전야라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제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보여주는 흑점을 관측하느라 분주하다.
과학자들은 태양 활동의 새로운 주기가 2008년 3월에 시작되어, 2011년 말 혹은 2012년 중반에 활동이 최고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아래는 1997년에서 1999년까지 활동 극대기를 향해 치닫던 태양의 변화 모습이다)

http://news.n*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5&article_id=0000006895&section_id=104&menu_id=104

 2012년 12월24일 24시. 종말이 닥치는 시간이다. <아포칼립스 2012>는 확정적으로 종말론을 이야기한다.
주장의 근거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던 마야인들의 천문학에 있다. 마야 천문학자들은 달의 운동주기, 금성의 운동주기 등 몇 세기간의 관측을 통해 2012년 동지인 12월21일 자정을 기해 인간 역사에서 새로운 시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보다 과학적인 근거는 2012년 태양의 활동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물리학자들의 관측이다.
태양에 폭풍이 일면 연쇄적으로 지구에도 폭풍이 일어 카트리나를 능가하는 대참사를 야기한다. 유해 자외선을 막는 지구 자기장에 균열이 생기고, 60만~70만년 단위로 폭발하는 옐로스톤 초화산이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시점이기도 하다.

20여년 동안 자연과 과학에 대한 글을 써 온 저자 로렌스 조지프는 그 징조들을 통해 인류의 각성을 촉구한고 말한다. 책은 2012년 종말론은 전세계적 규모로 일어나는 재앙의 가능성을 직시하고, 그 파괴력을 사전에 파악해 문명적 차원에서 대처법을 마련하게 해 주는, 무시무시한 역설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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