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과 같이 저도 무척이나 가위가 무척이나 잘 걸리는 체질인거 같습니다.
진짜 심하게 가위를 눌리면 하루에 5번이상은 그냥 우습게 걸리더군요
자기전에 누워서 잠이들기 직전에 가위가 눌리는 기분 있잔아요 무엇인가
'지지지지지징' 전자파 소리가 나면서 바닥으로 몸이 꺼지는 느낌이요
가위가 눌리면 이제 무섭다기 보다는 짜증이 납니다.
제가 가위가 눌리면서 겪은 여러가지 일입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자취를 했는데 방값이 좀 싸더군요
돈없는 자수성가하는 대학생이라 바로 계약맺고서 묵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그때서부터 일어나더군요.
하루에 한번은 꼭 가위가 눌리는겁니다. 워낙 가위가 잘 눌리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요.
근대 하루는 컴퓨터 과제를 밤을세고 여름이였으니 창문도 다 열어두고 새벽3시쯤에 잠이 들었습니다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해야하니깐요.
레포트 쓰고 너무 피곤한지라 노래를 켜놓고 컴퓨터도 켜놓고서 그렇게 침대에 쓰러지듯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잠이 가위로 넘어가더니 가위가 기여코 눌리더군요 가위에 눌리고
살짝 실눈을 켜서 옆을 바라보는데 제 누워있는 모습에 눈높이 되는 곳에
귀신이라는 존재가 침대에 팔 두개를 포개고 그 손위에 얼굴을 옆으로 늬우며 저와 눈이 마주치고 있었습니다.
아 속으로 욕이 나오는군요 몸에는 힘이 안들어가고 ...속으로 욕만 우라지게 하고
서서히 가위가 풀려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발가락이 움찔거리는 것을 느끼며
그 저를 처다보던 귀신이 씨나락 소리를 내며 창문쪽으로 날아가더군요 저는 벌떡 일어나서 창문을 바라보며
그 공포감을 느껴야했고요 이 경험을 있고 몇일간 자취방에서 잠을 못 자겠더군요
그리고 가위 눌림에 대해서 가위에 눌리면 위 글처럼
'지이이이잉'거리는 전자파소리와 몸이 땅에 푸욱 꺼지는 느낌이 납니다.
그러면 몸을 일으켜야겠다 하는 일념으로 일을 계속 팍팍 주면
어느 순간에 몸이 일어나더군요 이건 마치 유체이탈을 하는 기분입니다.
건물위를 뛰어다니고 날아다니고 매트릭스에 나오는 요원처럼 움직여보고
한 30초후면 깨이더군요... 저만 이런 환상(?) 유체이탈을 하는지 궁금합니다.